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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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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京 부근 시장에는... 전에 없이 한인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반찬 상점이 늘어 났다 연길 반찬, 북조선 반찬, 韓食 반찬, 물론 김치도 하선정김치 ,종가집 김치, 그리고 북조선 김치, 조선족이 하는 韓食 김치등 대형수퍼 진열장 안에는 김치가 여러가지 준비되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어제 시장에서 잠시 나의 정체성 아니 ..
긴장 하고 살아야 하나~ 긴장이 조금 풀린것일까? 나를 반성해볼 필요가 있을듯하다 몸이 조금 아픈탓으로 일이 겁나기도 하지만 무슨일 앞에 다다르면 괸히 짜증이 나기도 하고 일을 만든 사람이 마땅치 않게도 여겨진다, 한 일주일동안의 나를보니 괸히 툴툴거리고 가까운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것을 보았다, 내가 어려움이 ..
어떤 이의 신앙고백~ 우리는 하느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야기 하여 봅시다~란 주제로 예배를 드리기로 하였는데...... 사랑하는 자매 한분이~ "언니 나는 하느님이 계신것은 아는데 어떻게 계시고 어디에 계신지는 몰랐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살면서 감사 하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 하였는데 이제 그 감사에 대한 생각을 ..
아들 키우기~ 공항 입국장에서 분주히 입국자들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드리고 있을때~ 핸드폰이 울리고 학교 아들녀석 담임 전화다~ 놀라서 나보다 중국어가 더 유창한 함께 나간 사람에게 전화를 자세히 받아 보라고 하였다 아들 녀석이 학교에서 아이를 때렸다고 그러니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언제..
시장 상인과 음성을 높이다~ 김치통이 모두다 비워졌다 빈 김치통을 보면 저것을 채워야 하는데 하고 괸히 마음이 바쁘다 오늘 김치를 할려고 계획하고 그저께 마늘까지 다 까놓았더니 지난 금요일 한국서 손님이 오셔서 공항에 마중나가느라 연합 여선교회의 참석치 못하였는데 매주 수요일 마다 하는 공항전도 조를짜며 이미 ..
추석명절~ 추석을그냥 일상의 하루로 생각 되는듯 하였는데 한국 TV 방송이 나오고 부터는 추석이 달리 느껴진다, 중국오기전 까지는 추석 한달전부터 마음이 부산하였다 중요한분들께 드릴 선물 예산을 짜기도하고 백화점을 이미 서너번도 더 돌아 왔겠다 어떻게 하면 적은돈으로 상대방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
우째 사노?~ 전화를 받으니 국제 전화다` "언니 요새 어떻게 지내세요?" "아이고 니는 요새 우째 사노? 내가 8일날 상해로 해서 장가계 놀러 가는데 중국은 중국이다만 북경이면 니를 한번 볼텐데 가긴가도 니로 한번 못보네~" "언니 상해는 여기서 설보다 더 머네요 장가계가 사진보니까 풍경이 좋디더 잘댕기 가소~..
효도 받다~ 어제 저녁 목이 심하게 아파와 약을 먹고 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도 편치가 않아 아들녀석 빵쪼가리 입에 넣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며 약을 입에 털어넣고 다시 깊은 잠에 빠졌는데 현관문을 여는소리가 나서 눈을 뜨니 아들 녀석이다 " 너 벌써 끝난게야?" 하고 물으니 "엄마 너무 아픈거 같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