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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우리손에 오기까지/구약의 고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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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어 타르굼 기 원전 5,6세기 경부터 페르시아 제국에서는 아람어가 공식 언어로 사용되었고, 팔레스틴 유대사회와 디아스포라(여러 나라로 흩어진 유대인들) 사이에서도 아람어를 쓰게 되자, 유대인 회당에서는 예배 때에 "통역자(메투르게만 meturgeman)"가 등장하여 예배 때 낭독되는 율법서와 예언서 관련 본문 등..
칠십인역 히 브리어 구약성서가 그리스어로 번역된 배경에 관해서는 "아리스테아스의 편지지(the Letter of Aristeas)"에 언급되어 있다. 이 편지는 프톨레미 2세 필라델푸스(기원전 285-246년)가 이집트를 다스릴 때 기록된 그 당시의 편지임을 드러내려고 당시 관리로 있던 아리스테아스라고 하는 그리스 사람이 쓴 것..
테오도션의 개정본 그 리스어 번역본의 2차 교정은, 칠십인역을 개정한 것인지, 아니면 칠십인역 외에 다른 그리스어역을 개정한 것인지는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기원후 2세기 후반에 테오도션이라는 사람이 하였다. 히브리어 음역의 빈도수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 지적되고 있다.
심마쿠스의 번역 이 것은 기원후 2세기 말에 심마쿠스(Symmachus)가 번역한 것이다. 번역자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번역은 우수하지만 영향력은 미비했다. 제롬이 그의 불가타역에서 심마쿠스의 번역을 활용하기는 했으나, 오늘날 그의 번역은 헥사플라(Hexapla:여섯 언어 대조)를 통하여 단편 만이 알려져 ..
오리겐의 헥사플라 여 러 가지 상이한 번역판을 갖게 된 기원후 3세기에 이르러서는 성서 본문에대한 서로 다른 이해가 빚는 혼란을 함께 감당해야만 했다. 기원후 230-240년 경에 가이사랴에서 활동을 하던 알렉산드리아의 신학자 오리겐(Origen)이 『여섯 본문 대조 성서(Hexapla)』를 편집하였다. (1) 히브리어 본문, (2) 히브..
칠십인 사본들과 인쇄본 사 본은 편의상 파피루스 사본, 대문자 사본(Capital letters:uncials)과 필기체 소문자 사본(Cursive script:Minuscules)으로 나뉜다. 파피루스 사본의 수는 수 백 개에 이르고, 크기는 다양하며, 이른 것은 칠십인역이 형성되던 초기까지 이르고 늦은 것은 7세기 중엽의 것도 있다. 특히 이집트에서 발견된 신명기 파..
콥트어역본들 기 독교가 이집트 안의 그리스어권 밖으로까지 퍼져 가면서 그 곳 언어로 성서가 번역되었다. 그 중 하나가 콥트어 성서이다. 3세기 말 4세기 초에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번역 대본은 그리스어 성서이다. 부분적으로는 고대 라틴어 역본과의 유사성도 보인다.
아르메니아역 5 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아르메니아 민족 교회는 그 동안 문학과 예배 의식에서 그리스어와 시리아어를 함께 사용해 왔으나, 성 메스롭(St. Mesrob ca.361-439)이 아르메니아어 알파벳을 만들어 아르메니아 민족 문학의 기반을 닦자, 이 때 성서도 아르메니아어로 번역되었다. 첫 번역은 (기원후 414년경)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