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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추석명절~

추석을그냥 일상의 하루로 생각 되는듯 하였는데

한국 TV 방송이 나오고 부터는 추석이 달리 느껴진다,

 

중국오기전 까지는 추석 한달전부터  마음이 부산하였다

 중요한분들께 드릴 선물 예산을 짜기도하고

백화점을 이미 서너번도 더 돌아 왔겠다

어떻게 하면 적은돈으로

상대방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필요한것을 사드리나 하고 발품을 이미 몇차례 팔앗을것이다

 

또 제상차릴 준비 하느라 조기사서 소금에 재워 말리기도 하고

노트 펴놓고 상차릴 준비 하느라 걱정도 하였을터다,

 

 

중국와서 사니 명절이 명절 답지가 않다

추석을 우리처럼 큰명절로 느끼지 않는 의미도 있지만

외국이다보니 우리 한인들 사이에도 가볍게 보내는듯하다,

 

 

또하나 추석이 되어도 내 숙제가 많이 없어 졌다

이젠 명절때 제사상을 차리지 않는다는것이

많은 해방감이 든다,

 

9 대 종손집 종손 며느리로 들어와

1년이면 여러번 제사상을 차려 가며

힘들었었는데

남편이 개종을 해주니  번거로운 일들이 많이 줄었다,

 

무엇보다 전능 하신분께 감사를 드려야 할일이다

이렇듯 남편을  구원하여 주시니

제가 몸도 마음도 한결 편안하여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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