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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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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한가로움~ 몇개월간 느껴보지못한 아침의 한가로움이 얼떨떨하여 진다 마치 한번도 그렇게 시간적 여유를 가진적 없었던 사람처럼... 다른모든 일들은 습관처럼 되돌려 지는데 오직 두사람이 부산하게 빠져나간 아침시간만이 덩그러니 멍청하여 지는것 같다...... 어제밤 수요 예배중 읽어내려가던 말씀속에서 "..
남편에게 보냈던 편지 한통, 살짝 공개하기~ 2005년5월27일 어제밤 제자훈련 주제는 참다운 기독가정에 관한 주제로 아내가 남편에게 하여야할 사랑과 순종이였습니다, 남편에게 교회에 복종하듯 하며 그권위를 세우며 사랑으로 순종을 하라는 것인데 그 수업중 자신의 남편에 대한 잘못된 점을 고백을 하게 하는중에 제가 회개를 많이 하였습니..
다시 찻은 소중한 행복~ 남편이 돌아와서 제자리를 하고나니 무언가 가득찬 느낌 이다, 그의 옆에 서니 그저 든든하다, 항상 곁에 있을때는 몰랐다 기둥이 되는지 대들보가 되는지, 그 그늘이 큰지를 .... 어리석은 내자신이 나와 걸맞지 않은 이상에 세상 모든 기준을 정해 놓은채 마치 꼭 그렇게 되어져야 하는 것처럼 마음을..
回家 2년전 이야기하나 끄집어 내어 봤습니다, 긴 여행을 떠났던 남편이 오늘 돌아 오십니다 어제는 남편을 위한 장을보고 남편을 위한 밑반찬을 준비 하였습니다 그동안 남편은 여행중에 좋으신 하느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더군요 주님께서 너무나 사랑하셔서 남편을 은밀하게 부르셔서 사랑을 속�..
주일 오후가되면~ 다른날 보다 주일오후에는 집안이 더욱더 텅빈 느낌이 든다, 마치 영화가 끝나고 앞다투어 모두 나간후 어수선한 극장안에서 마지막 자막이 올라가는 스크린을 바라 보며 혼자 앉아 있는 느낌이다 주일 아침이면 예배 드리러가기 위하여 부산하게 움직이고 교회에서 은혜가운데 예배드리고, 정다운 ..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소프트한 신혼의 달콤함은 없었어도 살면서 재미있는 이벤트 한번 없었어도 눈을 크게 뜨고 놀랄만한 큰 선물하나 주지 않았어도 따뜻하게 어깨를 감싸고 산책을 한번 한일은 없었어도 팔배개 한번 해주지 않앗어도 그리 기억나는 달콤한 일도 한번 없었지만... 당신이 그립습니다, 내..
남편 은 휴식중~ 지금 남편은 휴식중이다 아마 어른이 되고 처음으로 머리속에서 숫자와 멀어져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안다 아주 오래동안 숫자와 씨름을 하며 피곤하게 살아오다가 처음으로 숫자와 휴전을 하는것이다 눈뜨면 하루에 필요한 숫자를 채우기위해 그날그날을 힘겹게 보내다가 이제 그숫자속에서 자유..
하늘이 맑습니다~ 북경에서 세번째 맞는 여름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습도가 높고 비가 자주 내립니다 인공우 인지 자연우 인지 모르겠지만 비가자주 내리니 습도가 높은것이 꼭 서울의 여름같습니다, 매일 새벽 잠에서 깨어 날때 마다 하루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기도를시작하여 남편에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하루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