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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남편에게 보냈던 편지 한통, 살짝 공개하기~

 

 

2005년5월27일

 

어제밤 제자훈련 주제는 참다운 기독가정에 관한 주제로

아내가 남편에게 하여야할 사랑과 순종이였습니다,

남편에게 교회에 복종하듯 하며 그권위를 세우며

사랑으로 순종을 하라는 것인데

그 수업중 자신의 남편에 대한 잘못된 점을

고백을 하게 하는중에 제가 회개를 많이 하였습니다,


세상 못난것이 당신 아내되어

당신을 사랑으로 섬기지 않고 의무로 모든것을 행동 하였으며

사랑으로 권면하지 않고 항상 힐난으로 대하였으며


완벽한 아내인 척을 한것이 당신을 위한것이  아닌,

지금  생각해보니 모두 나를 위하여 그렇게 하였음이

너무나 잘못한 것들이 많아 고백을 하였습니다,

당신의 성공이 나를 위하여 꼭 되어야 하는것처럼

당신의 성공을 갈망 하였었고,

당신의 모든 인격이 나를 위하여

훌륭하여 보이는 포장지로 포장 되어져야 하는 것처럼 바라며

당신에게 질책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여보~너무나 많은것을 원하며 당신을 힘들게 하였네요,

모두 고백하며 당신을 올바른 기독인 답게 사랑을하며

편안한 휴식을 드리지 못함을 용서를 빌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훈련이 되어져야

당신을 저에게 돌려보내 주실것 같은 생각을 진작에 하였습니다 만

그동안 당신을 향한 원망과 미움이

제 마음에 또아리를 틀고 자리를하여 비켜주지를 않더이다,

그러더니 얼마전 부터 입으로 당신을 사랑 한다는 고백을 하게 하며

그 자리에 당신을 향한 사랑이 그 미움을 내어 쫓아 버렸습니다,


그러더니 그리움이 마음에 자리를 잡고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 ~ 이제 오십이 되어 사랑을 알았습니다,

이제 주님이 저에게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새롭게 가르켜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 한지요,

 자칫 함께 살면서 당신을  사랑해 보지도 못하고

그냥 시간을 낭비 하며 인생을 끝 낼번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당신을 향한 제마음이 모두 아내된 의무 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랬으니 당신도 알다시피 저는 당신 조차도

모두 완벽한 행동을 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진실된 사랑을 담아 당신께 온전한 순종을 하며 당신을 섬길것입니다, 

 주님은 여러 가지로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 주십니다

 이제사 문제가 다른곳에 잊지 않고 저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좀더 일찍 당신을 절실히 사랑 했었더라면

좀더 오래전에 당신을 주님품안에 인도 하였을텐데....하는

안타 까움이 앞섶니다 ...그래도 감사 드립니다

남은 시간은 더없이 행복해 지니까요,

 

여보~ 단 한번도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내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신 당신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여보~ 그리고 고맙습니다,

 나를 아내로 맞고 살면서 한번도 권태로워 하지 않고

언제나 변함없이 아끼고 사랑하여 주신것과

더 좋은것으로 채워 줄려고 마음고생 하신것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좀더 당신에게 따뜻한 마음로 대할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동안 많이 외로우셨지요?

제가 당신을 바로 이해하여 주지 않아서... 이제 모두 용서 하세요~
그리고 오늘도 주님안에서 평안을 누리시며 좋은날 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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