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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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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추석을그냥 일상의 하루로 생각 되는듯 하였는데 한국 TV 방송이 나오고 부터는 추석이 달리 느껴진다, 중국오기전 까지는 추석 한달전부터 마음이 부산하였다 중요한분들께 드릴 선물 예산을 짜기도하고 백화점을 이미 서너번도 더 돌아 왔겠다 어떻게 하면 적은돈으로 상대방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
우째 사노?~ 전화를 받으니 국제 전화다` "언니 요새 어떻게 지내세요?" "아이고 니는 요새 우째 사노? 내가 8일날 상해로 해서 장가계 놀러 가는데 중국은 중국이다만 북경이면 니를 한번 볼텐데 가긴가도 니로 한번 못보네~" "언니 상해는 여기서 설보다 더 머네요 장가계가 사진보니까 풍경이 좋디더 잘댕기 가소~..
효도 받다~ 어제 저녁 목이 심하게 아파와 약을 먹고 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도 편치가 않아 아들녀석 빵쪼가리 입에 넣고 등교하는 모습을 보며 약을 입에 털어넣고 다시 깊은 잠에 빠졌는데 현관문을 여는소리가 나서 눈을 뜨니 아들 녀석이다 " 너 벌써 끝난게야?" 하고 물으니 "엄마 너무 아픈거 같아 마..
개학~ 긴 여름방학이 어제까지 끝이다, 사춘기를 맞은 아들녀석 유난히 더운 날씨 때문에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갱년 엄마 눈치 슬슬보며 dvd 와 한국tv 방송으로 여름휴가를 대신하며 지루하게 보낸 여름방학 이었다 오늘 훌훌털고 학교에 등교를 시작하니 내가 다 속이 시원하여 진다 이제 8..
감사 합니다~ 당신이 모든삶의 기본을 그 분께로 기준을 맞추어 주시는게 너무나 감사 합니다~ 지금이 신혼인것 같네요~ 당신 얼굴표정이 밝아 보여서 좋고 무언가 신나 보여서 좋고 그리고 힘이 있어 보여 좋습니다~ 곁에서 보노라면 당신이 지금이 청년기 같습니다 좀더 깊이 생각해보면 그게 사실 이구요~ 전능..
이뿐 이차봉 할머니~ 함께 섬기는 분 중에 이땅 동북에서 60여년을 넘게 사시면서 국적을 그대로 가지고 계신 할머님 한분이 계신다, 팔십을 넘기신 노구를 이끌고도 주일이면 어김없이 교회버스를 타러 나오신다, 당신이 가지신 한국 국적 덕분에 다행이 자녀분들이 모두 한국을 마음대로 다닐수가 있어 다른 동포분들과 ..
수련회 갑니다~ 22일 새벽 6시에 풍령 초원으로 전교인 수련회를 떠납니다~ 북경에서 북서쪽으로 약 5~6시간 정도로 버스를 타고 갑니다 해발 2500M 고원에 있는 광활한 초원이며 만족 자치구 입니다 이번 여름수련회는 한국에서 의료 선교팀과 함께 그곳으로 가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는데 의료 선교팀이 사정이 생겨 아..
淸 天 너무나 맑고 시원하고 깨끗한 날씨입니다~ 오늘 은 큰빨래 모두 해서 널고 기분좋게 커피 한잔 마셔봅니다~ 북경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날 같네요 하늘은 높고 맑고 매미는 신나게 울고 북경 날씨가 이렇게만 되어 준다면 살만 하겠습니다~ 한국초가을 날씨 처럼 좋습니다 사우나 같은 더위가 힘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