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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淸 天

너무나 맑고 시원하고 깨끗한 날씨입니다~

 

오늘 은 큰빨래 모두 해서 널고

기분좋게 커피 한잔 마셔봅니다~

 

북경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날 같네요

하늘은 높고 맑고 매미는 신나게 울고

북경 날씨가 이렇게만 되어 준다면

살만 하겠습니다~

 

한국초가을 날씨 처럼 좋습니다

 

사우나 같은 더위가 힘없이 물러갔나 봅니다

어제밤은 창문을 닫고 잠을 청해도

이불을 끌어 당기게 하는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시장에는 한국 나주 배 같은

배가 시장에 나왔더군요

추석이 가까워 오나 싶어서 집에돌아와

달력을 쳐다 보았습니다,

아직 딱 한달이나 남았는데

이미 월병도 벌써 나와서 저좀 봐주세요~합니다


 

힙겹게하던 더위도

때가 되니 물러갑니다

우리는 그저 순응 하며 살면 되는가 봅니다~

 

아들녀석이 지금 비틀즈의 음악을 틀어 놓고

흉내를 내며 따라 부릅니다~

키타를 들고 연주도 흉내를 내보며

어른되어 가는 흉내를 내고 있네요

누가 가르켜 주지 않아도 모두 자연법칙에 의한 순서 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