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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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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녀석~ 며칠전 아들 녀석이 목감기가 심해 처음으로 학교 등교를 시키지 않고 하루 종일 곁에 있었다, 왕진을 청하여 링거를 맞고난 이녀석 엄마 얼굴에 볼을 비비기도 하고 손을 잡고 좋아서 흔들기도하고 별 어리광을 다 부리기도 하면서 하루를 푹쉬는듯 하였다, 오후에 사진박스를 꺼집어 내어 해외 여행..
T/D를 마치고~ 먼저 이 자리에 서서 간증하게 하시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께서 지난 12월에 있었던 TD 참석을 권유 하셨지만 제 사정으로 갈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북경에서 개최 되면 꼭 참석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기에 그 약속을 지키 기 위하여 참여 하는 것은 남편이나 저나 당..
나 정말 크리스챤 맞어? 그 아이가 나타 나게 된것이 작년 9월쯤 이었을까? 아직 말도 잘못하는 아이가 주일이면 어른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와서 울고 보채고 하였다, 그렇게 한 달여 지난다음 여선교회 에서 야유 예배를 드리러 갔을때 그아이를 업고 온 사람이 엄마 임을 알았다 그때 까지 난 그아이가 손자 인지 아들 인지 ..
꼭 필요한 사람을 붙여 주시는 하나님 오늘은 그간 두달동안 겨울방학을 하였던 조선족 쉼터 봉사 가는 날이다 이웃하고 살며 여러가지 일도 도와주며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힘든 삶을 선택하여 살기에 내마음을 찐하게 감동시키고 내속을 열어 보이게 하던 심성고운 이뿐 집사님이 보조로 따라 가겠다고 하였다, "집사님 이번 경비..
어머나!~ 하느님` 일주일 전이었다 오늘쪽 어깨와 팔에 부황에 침벼락을 잔뜩맞고 한의원 침상에서 누워 있을때 이 친절한 한의사 하는말이 "광웅이엄마 갱년기라서 그래요 홀몬 불균형으로 자주 아픕니다" 누가 모른데나 난 왜 아픈가 물어 보지도 않앗고 그냥 아픈곳 치료만 하여 달라고 하였는데 주저리 주저리 별..
아들 녀석의 푸념~ 일찍잠들기 위해 누워 있는 엄마 곁에 누워 아들 녀석이 푸념이다 무슨 랩송을 하듯이 "난 어릴적에 무엇이던지 사달라고 졸라 보질 못했어, 무엇을 살때 마다 내가 선택을 하지 못하고 선택의 순간을 엄마에게 맡겼어 지나고 보니 나에겐 없었던게 너무 많았어........." "너 가지지 못 하였던게 별로 없..
가정 세미나에서~ 여보!~ 당신과 함께한 지난 날들을 새삼 스럽게 뒤돌아 보니 진정으로 당신께 미안하고 고마운 생각만이 가슴에 남소, 오랜시간을 같이 하면서 언제 한번 내가 당신을 진정으로 이해 할려고 하였던 시간이 있었나 싶소, 그저 나와 같이 가는 동반자로만 생각하고 당신의 가슴속에서 원하는 모습이 되..
그냥 생각 나서~ 수지로 이사 하기전 에 살때다 아래층 사는 부부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음을 언제나 은근히 자랑을 늘어 놓기를 좋아 하였다, 두부부가 어느 단체에 중간관리자 쯤되며 시간과 물질을 들여 자원봉사도 아끼지 않았다 방학때가 되면 해외 연수라는 명목으로 많은사람들과 어울리며 여행도 다녀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