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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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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수다~ 작은것 같았지만 작지만은 않은 남편과의 다툼이 마음은 큰폭풍속으로 휘말려 들은것 같았다 다행히 하루를 지나고 나니 짓눌렸던 마음과 몸이 다시 가벼워 지는것을 느낀다 산다는게 뭐그리 어려운일도 아닐것 같은데 가금씩 표현할수 없는 어두움속에서 허우적 된다 조금만 참을것..... 감정을 절..
꼭 잡아서.... 이녀석 들 눈에 띄기만 해봐라~ 지난밤 에도 난 이녀석 들 때문에 새벽잠 을 설쳤는데 내 오늘은 꼭 잡아서 네놈들의 피를 보고야 말리라~ 한손에는 이녀석 들 에게 직격타가 될만한 무기를 들고 이녀석 들 나타 나기만을 기다리는데 저쯤에서 소리가 들리는것 같은데 아직 내시야 에는 보이지 않는다~..
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두루마리 휴지라..... 어제 신문에서 본 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한줄이다 처음에는 천천히 가는것 같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빠르게 풀어져 버리는 두루마리 휴지 같단다 정말 누가 했는지 비유도 잘도 했네 올해도 벌써 딱 절반이 지나 갔다 아직도 남아 있는 절반을 후회가 되지 않는시간을 만들어야 할텐데 난 매일 똑..
전업주부가 된게 후회 결혼을 하면서 작은일 을 하던것을 접었다 내가 하던일 을 접는것을 조건으로 받아 들엿다 9대 장손집 며느리라 일년에 여러번 찻아 오는 행사 치르고 시어른 잘 모시고 아이만 잘 키우면 내가 맡은 일은 모두 잘하는 줄로만 알았다 매끼 따스운 밥으로 상차리고 남편에게 다름질 곱게 한 옷입혀 웃으..
이곳을~ 처음에는 일상을.... 그러다가는 속상하고 가슴답답할때의 푸념을.... 좀지난후 관심을 갖고 자주 찻아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생활주변 이야기를 하게 되다보니 이제는 가슴 답답할때는 실상 푸념할곳이 없어지게 되버렸다 정작 내가 떨고 싶은 수다는 이제 자리를 잃은것 같아 마음이 심란할때는 ..
사람들 을 만나다 보면... 사람과의 자잘한 대화를 할때 무심코 상대방이 하는말만 듣기만 하기도 미안해서 중간중간 응수를 하다보면 약간의 생각의 차이가 있을수 있다 나는 상대방 생각해서 그래 맞어! 하기도 하고 그래 그럴수 있지! 하기도 하며 때로는 그럴수도 있나? 반문을 하기도 하고 그럴때 그때 마다 내말에 토를 ..
유관순 언니께 미안한 내이름 어쩌다 기순이 가 관순이 가 되어버려 오늘을 빛낸 분에게 미안해 진다 나야 사는동안 누가 내이름 석자를 한번만 봐도 기억을 하게 되서 좋았지만 애국자 이셧던 언니께 늘 미안했다 원래 돌림자가 基 였는데 잘못들은 면서기가 貴자를 썼다 그후에 면에서 아마 다시 호적정리를 하면서 貴 자를 잘못..
바람소리 봄바람 이라 하기엔 너무 세찬것 같은 바람이 창문을 때려 그소음으로 새벽잠을 설쳤네요 날이 밝으면 오늘은 하늘색이 어떨지 ~ 북경은 봄에 불어 오는 바람은 모두가 황사를 동반 하던데 며칠전 내린비로 하루 이틀 아주 맑앗었는데.... 이렇게 새벽네시 이전에 잠을 깨니 밤 열시면 잠이와 자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