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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두루마리 휴지라.....

어제 신문에서 본 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한줄이다

처음에는 천천히 가는것 같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빠르게 풀어져 버리는 두루마리 휴지 같단다

 

정말 누가 했는지 비유도 잘도 했네

올해도 벌써 딱 절반이 지나 갔다

 

아직도 남아 있는 절반을 후회가 되지 않는시간을 만들어야 할텐데

난 매일 똑같은 일만 반복 적으로 하는 무슨 기계 같다

 

더구나 외국 이라는 난점이 원할하지 않는 언어소통으로 인해

나를 더욱 무기력 하게 만들때가 많다

 

열심히 중국어도 공부 해본다고 하지만

같이 시작한 30 대 하고는 시간이 지나다 보면

거리가 이미 생기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지금 두루마리 중간 이상을 소모하고

속도가 가속이 붙어 갈려고 하는 시점에 도달 했나보다

아니 이미 가속이 붙었는지도 모르겟다

 

아직도 많이 (?)  남아 있는 시간을 적절히 사용하여

요긴하게 써졌으면 하는데 내가 그쓰임새가 따라 지지 않는것 같다

 

이력서 한장을 쓴다면 그칸을 반도 채 못채우는 존재이니

어디에다가 써먹을까?

 

물론 내가 해야 할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스스로 자위를 해보지만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나만 바보 같아 소외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랴~~~~

이제 내가 설자리는 어디 에도 없는걸

 

그래 ~그냥 내가 하던 대로 그대로 열심히 살아 보자

풀어지는 시간의 속도를 제어 하지 못하겠지만

 

남아 있는 만큼 쓸만한 사람 되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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