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270)
남편도 선물로 주셨거늘~~~ 남편도 주님이 선물로 주셨는데 그 귀한 선물을 제가 귀한줄 모르고 조금만 잘못하면 눈을 흘기고 소리지르며 악을 쓰고 사랑을 하지 않은죄를 용서를 빕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혼자서 보기좋게 살수가 없을것 같아 가정을 저에게 주십시요 기도드렸드니 제뜻을 받아 주셔서 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셨..
새처럼 자유 를~~ 오늘 영감 대신 내려간 공장에서 혼자 산책겸 공장 뜰 한바퀴를 도는데 어디서 푸득거리는소리가 들렸다 소리나는쪽으로 쳐다보니 참새 한마리가 실에 묶여서 날아다니다가 그묶인 실이 나무가지에 엃혀 날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애를 썼는지 날개가 털이 빠지고 날개 쭉지 부근이 벌것다~ 나..
푸념~ 나와 같은 주부들이 일을 할려고 찻아보면 운이 좋게 태어나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자라난 사람은 어디에서 건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듯하다 외국살이 에서 보면 한인촌이 형성 되어지는곳에서 제일 먼저 일자리를 가질수 있는사람은 기악전공자 다 교회에서 반주를 할수 있고 그러고..
먹고살기~ 남편이 없으니 할일도 많이 줄고 시간도 많고 하네요~ 그런데 먹고 사는것은 엉망 입니다 귀챻아서 하기 싫어서 에이 영감 없는데~ 조금 편안하게 ~~~~ 이래서 함께 살아야 하나 봅니다 제가 처녀적 일인데요 많이 굶게 되지요 혼자 사는사람들이 모두가 그렇듯 아침은 그냥 커피 한잔 이나 우유 ..
마음에 미움을 품지말라 하시더니~ 영 마땅챻게 여기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나보다 이뿌고 젊고 똑똑해 보이는게 제가 아마 그보다 못난 컴플렉스 아니면 질투 였었나 봅니다 그랬는데 참 이상 하네요 그사람을 위해 기도 를 한번 하고나니 그사람이 이뻐 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말끝마다 나에게 업신여기는 말투와 힐난..
가위와 미술준비~ 초등 삼학년 때 인가보다 준비물로 가위를 가져 가야하는데 그때 삼남매가 학교 다니던 때라 집에 작은가위가 하나~ 그날은 셋째오빠가 가져가고나니 내가 가져 갈것이 없었다 선생님께서 집에 다시 가서 가져 오라 하셧는데 덜렁 집으로 왔지만 가위도 물론 없고 엄마도 안계셨다 난 그냥 학교로 돌..
오이지 로 인심을 쓰다~ 오늘 여럿 점심을 한후 우리집에 와서 차를 마시고 두번째 담근오이지를 다섯집에 조금씩 나누어 주었다 할줄 알아도 오이가 값이 싸도 여기서는 독을 구하기가 어려워 해먹기가 쉽지않다 구삐(열대어) 도 두집에 더 분양을 해주었다 이제 오늘 두집까지 세번째 집으로 시집을 보냇다 첫번째 집은 벌..
감사해야 할일이 얼마나 많은가? 남편을 대신해서 오늘 공장으로 가는길 복숭아 밭을 여럿 지난다 국도 옆으로는 한국처럼 복숭아를 따서 놓고 저울에 달아 파는곳이 많다 요즘 따는 늣복숭아 는 빛깔도 곱지만 단단하여 손으로 쪼개면 두쪽으로 소리가 맛있게 나면서 갈라진다 차를 도로 옆으로 갔다 세우고 6근(3킬로) 을 5원(약7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