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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바보의 자식자랑~

91년생인 녀석이 (한국나이14살)

신장 176cm 몸무게 68kg

내키 (167) 를 뛰어 넘어 내가 아이 귀 끝에 내머리 끝이 닿는다

 

체격으로보면 다큰 어른이다

30명인 지들 반에서 제일 크다고

그렇게 건강 하게 자라준것이 얼마나 감사 한지

 

아무거나 잘먹고 투정도 없이...

지금도 한반 5명인 한국 아이들

네명은 점심을 집에가서 먹는데

저만 혼자 중국 아이들 하고 학교 급식을 먹는다

 

담임이 기특하게 생각 했는지

한국 학생임에도 점심을 맛나게 먹어 준다며

중국 학생들도 본 받으라고 했다나

 

 

한 일주일전

 

"엄마 대학은 미국으로 가고 싶어요" 한다

 

아이가 말을 할때 입을 다물고 쳐다 봤더니

돈 걱정 하는 엄마 마음을 읽었나 보다

 

"걱정 마세요 되도록 이면 장학금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해 볼께요" 한다

 

어떻게 벌써 그런 생각까지 했을까?

언젠가 지나가는 말로 중국에서

고등학교 까지 공부 하면 7 년반  중국어는 완벽해 지니까

대학은 영어권으로 갔으면 좋겠다  했더니

그말을 기억 하나보다

 

나이 많은 아버지 걱정 되어 열심히 해서 장학금 으로

공부 해야 겠다고 생각을 한것 같다

 

아무 걱정 없이  순탄 하게 키우고 싶었는데

마음에 그늘을 많이 만들어 준것이 가슴이 아프다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 얼굴을 바라보며 우울해 했고

 

아무리 냉정하려 해도 냉정을 잊어 버려

소리 지르며 남편에게 독을 뱃어 냇던 내모습들을 보며

엄마~ 제발 그만 하세요 하던 아이~

 

친구도 없고 농구공 하나 축구공 하나 갖지 못했을때

 

카르푸 운동 기구 매장 앞에 서서 한참을 쳐다보며

"엄마 내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는지 몰랏어요

저것들을 쳐다보니 저기 있는것 모두 저도 가지고 있 었어요 " 한다

 

느닷 없이 아버지 따라 와 

두어달 지나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외롭다고 울던 녀석이

 

 

내가 잃어버린 것들로 가슴아파 속상해 하면서

미안하다고 하면

 

일부러 유학도 오는데요

유학온 셈치면 되쟣아요

하며 나를 위로 까지 해주던 녀석

 

지 아버지 에게

"아빠 제가 이렇게 책이 없나 생각하니 불쌍해요

지금 가지고 온 책들을 모두 달달 외워요" 라고

말하여 지아버지 가슴을 뭉클하게 한 녀석

 

지외삼촌 고모 할것 없이 이메일 띄워 책을 부탁하여

배달을 하게한 녀석~~

 

이제 모두 잊어 버린듯  공부에 열중이다

 

중학교 입학후 황제 가 된듯

엄마를 막 부려 먹듯하지만

 

얼마나 감사 한지 .....

 

주님

제가 세상에 살다가는일 중

저아이 에미 된것이

주님을 믿는것 다음으로

가장 큰 영광 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