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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오늘까지~

오늘이면 약속한 일주일이 끝나는 날입니다

 

월요일까지는 스카우트 단체가 많이 오더군요

아이들에게 어디가니?하고~

질문을 했더니 백두산엘 많이 간다고 하네요~

아마 북경주변 둘러본 후에 백두산으로 갈 예정 이었나 봅니다

 

어느지방 스카우트 단체는 생수와 사발면을

잔뜩 싫고 나오더군요~

먹을것을 가득 싫고 오는 나라 사람들은

오직 한국인 뿐이네요~ㅎㅎㅎㅎ

 

토요일 까지는 일반 단체관광객이 많구요

 

우리나라가 봄학기 부터 시작이라서 그런지

이곳은 가을학기가 시작 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오는 학생들은 그리 많은편은 아니 었습니다

봄철에는 많다고 하더군요

 

처음 내리는 학생들은 생소한 분위기에

약간은 얼떨떨해 보여 단번에 알수 있지요

그럴때는 다가가 말도 시키고

누가 마중 이라도 나오는가 하고 질문도 해봅니다

그럼 반가워 하지요

 

간단하게 질문해 오는 여러가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

 

도움이 될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내린공항에서 " 북경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하고

우리말로 인사를 걸어 오는 사람이

밉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학생들은 "감사 합니다"로 인사를 하며

공항을 빠져 나가는 학생들도 더러는 있구요

 

단체 관광객들은 정신없이 가이드 뒤를 따라 가는모습도 보이고

출장 오신분들은 들고 있는 피켓을 보고 "그래도 괸챻아요? "하고

걱정 스럽게 질문도 해옵니다

 

어제는 어떤분은 우리보고

 

'중국에서 그러시면 잡혀 가요" 하고 큰소리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ㅎㅎㅎㅎ

 

하지만 전 무사히 돌아 왔고 오늘도

약속한 일주일을 지키기 위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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