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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거짓 없는표현~

조선족 이신  김집사님

어제 저녁 수요예배 참석후

함께 택시를 타고 오는데

 

중국 문화의 일부분중

저녁이면 여기저기 음악을 틀어 놓고

볼륨댄스 에어로빅 라틴댄스 추는곳을 가리키며

 

나보고 하시는 말씀~

 

" 저랑 같이 춤추러 한번 가시지요?"

 

"저는 춤 못추는데요"

 

" 꼭 춤을 추셔야 겠습니다 배 에 있는살을 좀 빼셔야 겠습니다"

 

" 예  호호호 하지만 제가 춤치라..."

 

나는 듣기 민망하지 말라고 그냥 그렇게 말을 했는데..

 

"춤치가 무슨 말씀 이신지는 몰라도 그 배살좀 빼야 되겠습니다"

 

@#$%$#@

 

하지만 하나도 안 밉다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말씀 하시는게

 

왠지 순수 해보인다~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과연 ~그렇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