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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용서 하여 주심에~

공항에서 초대장을 드려보니

 

웃으면서 그냥 받는사람도 있고

감사 합니다  하는 사람도 있고

끝까지 뿌리 치며 받지 않겟다고 하는사람도 있다

 

은혜를 내가 받았다

 

어렸을적에 여름 성경학교를 가기 시작하면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가

 

청소년기 부터는 교회를 멀리 하였었다

 

그후 이십대 후반 부터 주변 모든 사람들이 공교롭게

모두 기독교인 이었고  나만 이방인이 된 기분이 들어

성경에 관한 관심을 갖게 되고서 자연스럽게

내손으로 성경을 구입하여 몇년을 두고 읽기만 하다가

어느 결정적인 전도자와 교회를 출석 하게된 경우이다~

 

요즘 공항에 나가 초대장을 주면서 생각나는것이

나는 하느님을 얼마나 슬프게 하였나 하고 속죄한다

 

20대초 서울  길거리에서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 에게서 초대 전단지를 받고도

냉담 했었던가   심지어는 

왜 저사람은 바보 처럼 저것을 나누어 주고 있을까?하고

생각을 했었던 때도 많았으니

 

그때 하느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 하고

요즘 내가 후회를 한다

 

공안들 시선을 피해가며

한사람 에게 라도 초대장 을 더 드리기 위해

공항밖으로 따라나가  안녕 하세요!~ 하고

말을 걸어 가면서 드리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단 한사람 이라도

그분께 초대 된다면

나는 행복해 지리라 생각하며

약속한 일주일을 지켜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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