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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에 관하여/세계 의 역사 속으로

[스크랩] 치첸이트사(3)-차카몰

마야인들의 인신공양은 아주 특별해서 우물(세노떼)에 성년식을 마친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면

"전사의 신전"에 건장한 청년의 머리와 심장을 바쳤다. 이런 의식을 차카몰(Chacmool)이라 한다.

 

그렇다면 무슨 이유로 산사람의 머리와 심장을 제물로 바쳤으며 그 제물은 어떤 경로를 거쳐서 정해 졌는가?

 

 

 

전사의 신전 중앙상부 두개 석조 조각상 사이로 보이는 것이 신에게 심장을 바치는 차카몰 기구. 아래 사진은 멕시코인류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마야인들의 차카몰 조각상, 

 

눕지도 앉지도 아닌 자세로 양손에는 제물그롯을 바쳐들고 머리는 죽음을 상징하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전사의 신전 주위에는 천여개의 돌기둥이 가로, 세로, 대각선 어디서 보던지 질서정연하게 정렬되어 있는데 원래는 지붕이 있었지만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안내자의 설명에 따르면 주된 용도는 각종 의식때 외지에서 모인 많은 사람들의 숙소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이런 돌기둥 건축의 마야양식(Mayan style)은 한때 이곳을 점령 지배했던 톨테크족의 건축문화라고 한다.

 

 

 

 

 

출처 : 알기 쉬운 역사 이야기
글쓴이 : 이길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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