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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신나는 결혼기념일 선물~

지난 결혼기념일 날 선물을 뭘로 줄까? 라는 질문에

"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를 당신은 보지 않았쟣아요?

나는 당신이 그책을 한번 읽어 줬으면 해요 

성경한번 읽어 주세요" 라는 부탁에

마지못해 보시는 척 하시더니

 

 

 

처음에는 역사를 좋아 하는 양반이라

역사책 보는 정도로 흥미를 느끼며 보는것 같더니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지

 

저녁이면 성경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하게되고

이제는 한번읽는것으로는 모두 이해할수 없으니 

두어번 더 읽을 거라나

 

자기가 성경을 읽기시작한게 너무나 잘한 일이라며

이제는 예찬론 까지 ㅎㅎㅎ

시간이 남을때마다 아참 ! 내가 할일이 있지 한다고

읽는동안 잡념이 사라지고 좋은 말씀접하니

감사 하다고 ~~~~

 

 

어쩌다 내가 신앙과 성경에 관한 얘기를 끄집어 내면

잔소리 내지는 설교 같다고 싷어 하던 양반이

이제는 간증 으로 길게 인터넷에 올려논 글들도

보시라고 권유 하면 끝까지 읽고서 눈물까지 보인다

 

이제 이양반이 진정으로  참 좋으신분 을  만나는 길로 들어 서는 것 같다

 

이제 정말 내남편 같고

안아 주고 싶고 보듬어 주고 싶다

 

이만큼 까지 오기가 정말 고되고 힘들었지만 

지금 이라도 늣지 않으니 얼마나 감사 할일인가?

 

이렇게 좋은 신나는 결혼기념일 선물 ~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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