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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시장상인 의 부탁~

우리집앞 500 m 앞에 오전에 만 서는 朝市 가 있다

가끔 학원에서 돌아 오는길에 들려 찬거릴 사곤하는데

어제는 아들녀석 콩국수를 해줄려고 들렸다

 

젊은 총각이 어머니와 좌판에서

 밀가루를 손으로 밀어 칼로 썰어서

칼국수 처럼 수타 국수를 해서 파는데

맛이 꼭집에서 해먹는칼국수 맛이다

 

마침 내가 도착하니 모두 팔리고 없다

총각이 없다고 하면서 내가 시장을

한바뀌 돌아 오면 만들어 놓겟다고 한다

그렇게 총각과 얘기 하는중에

 

바로 옆집 쌀집 남자가 의자를 들고서

더우니 그곳으로 들어 와서 앉아 쉬란다

 

그렇게 배푸는 친절에 그냥돌아 올수 없어

쌀집으로 들어 가서 앉앗더니

쌀집 아저씨 무엇을 끄집어 내어 나보고 읽어 보란다

 

 

买粮何必东奔西走顺平粮店样样都有

 

내가 보고 읽어니 나보고 한글로 번역해서 크게 써 달란다

이곳에 한국 사람 들이 많이 오니까

광고를 하고 싶은 거다

순발력이 대단하다

내가 국수 총각하고 몇마디 하는동안에

한국사람 인줄로 짐작하고 친절을.....

 

나는 글씨도 예쁘지 않고 해서

오늘 컴퓨터로 쳐서 갔다 주겠다고 약속하고 왔다

어제 집에 돌아와서 이미 프린트를 몇장 해뒀다

학원가는길에 들려서 드릴려고

이것 또한 중국인 에게 배푸는 친절일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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