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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함께 가는 세상....

어느날  처음 보는 낯선 이름으로 편지가 왔다

편지를 열어 보니 <함께가는  세상 >이라는

작은 핸드북 잡지사 라는 곳이란다

 

샘터 만한 책을 만드는 곳이라 하는데

전문작가 나 전문가의 글 보다는 일반인 의

일상의 에피소드 중 가슴 따뜻 해지는 이야기 를 찻는다고 햇다

여기 다음의 제 칼럼 글을 봤다며 원고를 부탁 한다고 하였다

 

부끄럽고 챙피하여 그냥 메일 을 닫았는데

그메일 을 남편과 아들이 봤던 모양

두사람 이 적극적으로 "엄마도 한번" " 당신도 한번" 이라고 하며

세상에 한번만  작은 일 이라도 내 보이라고 하네

특히 아들 에게는 언제나 미안 했다 엄마가  자랑 할만한게 없어서

아들 과 약속 을 했다 원고 를 한번 보내 보기로

 

 담당자 에게 메일을 보내고 다시 문의 를 한후

여기 이미올려논 글중 하나 "어부의노래" 를 다시

살짝 다듬어서 보내드렸더니

어제 책이 나왔다고  메일이 왔다

 

원고료와 책을 보내 주신다고 집주소 를 보내 달란다

여기가 북경임 을 알면서도 북경까지 우송을 해주신다고 하니

아들과 남편이 좋아라 하고

 

아내 엄마가 얼마나 세상에 보여 지는는게 없으면

그소식을 저렇게 좋아 할까

하면서  "함께 가는 세상" 의 담당자 분께 감사를 드리고

여기" 다음" 에도 감사를 드린다

 

책은 궁금하여 받기로 하고 원고료는 좋은일에 써달라고

메일을  보냈다

 

이렇게 즐거움을 나누게 해주신 지극히 높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