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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아이구 !~감사 합니다~

어제아침 아들녀석 깨웠더니~

눈을 뜨자 마자  두손 모아 기도 부터 한다

기특하긴!~

 

어른들도 면접 본다길래 통역이 필요 할것 같아

 남편사무실 여직원도 전날저녁에 와서

아들 공부 마무리를 봐주고 우리집에서 함께 지냇다 ~~~

 

남편 오랜만에 양복을 입고, 깨끗한 인상을 보여주기 위하여 라나

무슨 학교면접 이 아이만 중요하지 어른도 본담?

모두~가뿐한 마음으로 학교를 향해~~~

 

교문앞 도착이 시험 시작 30여분 전이었지만

사람들이 학교안으로 들어 가지 않고

교문앞에 모여들 있다,

 

교문앞에 왼사람들이 저렇게 많을까? 하고

남편 주차할 동안 먼저 내려서 뛰어 갔더니

 

왼걸!~

교문앞에 공지 가 붙었다

잃어 내려 가니

오늘은 시험을 보지 않는단다

오일절 휴가동안은 아무런 행사를하지 말라는

행정당국 명령으로 15~16 일로 연기 한다고 붙혀 놨네

 

아이고~우리 아이에게는 행운이다~

좀더 복습후에 시험을 보게 되니 더 잘된 일이지만

 

그사정을 몰라 모든 사람들이 학교 앞에까지 와서야 알게 되니

휴일 중간에 낀시험 날짜 때문에 전부 어딜 가지도 못하고~~~~~

 

하지만 누구 한사람 항의 하는일 없이 모두 조용히 돌아 간다~

공지는 4월 28일날 붙혀 놨다고 하는데

여기 행정이 그런 모양 한국 같으면 원서 접수 후에 시험을 보니

만약 날짜가 연기 되면 엽서로 라도 알려주지만

여긴 시험 당일날 접수를 한다고 한다 그러니

당일 학교 교문앞에 와서야 알게 될수 밖에~~

 

우리가족은 오늘 끝낼 일이 었는데 조금 숙제가 미루어 지는듯은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좀더 노력할수 있는기회를 주셨으니

우리에겐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다

아마 아들 녀석의 기도가.............

 

 남은 시간에 좀더 노력하는 아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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