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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손님 맞이

중국에 둥지를 튼지 일년여 만에

작은 오빠 내외와 오빠 동서 내외가

 이번주 수요일 북경을 방문 하시기로 하였습니다

 

편안하게 머무르시다가 가시게 할려고

집에서 가까운 민박집을 알아 봤더니

지금이 제철인지 값이 두배가 되었네요

 

그냥 우리집에서 불편한데로 지내시라고

메일을 보내고 나니 할일이 많아 졌네요

침대 시트 모두 세탁해야하고

밑반찬도 좀더 만들어 둬야 하고

처음 방문이신데 즐거운 여행 이 되셨으면

하는바램입니다

 

형제 누구중 한사람이라도 해외에

살게 되면 형제나 친지 들이 방문을 하게 되는데

이처럼 며칠을 머물다가 가시는것은 반가움 만 남지만

그러지 않은집들이 많네요

 

유학이다 뭐다 하여 보통 한집에 한명정도는

친척중 누가 함께 생활을 하는것을 볼수 있는데

그나마 동남아는 물가가 좀 덜한 편이라 괸챻지만

 

물가가 높은 나라에 살고 있는 가정들을 보면

부부 간에도 서로 말하지 못하는 답답 한 일들이

있더군요 친정이나 본댁에서 와있는 학생이나 친지가

시간이 길어 지니까 서로 눈치가 되어 불편함을 안고 살더군요

 

옜날 서울에 친척이 누구 한사람 이라도 있으면

그집을 연줄로 삼아 서울살이가 되던 그때 처럼

이제 해외에 사는 친척들이 그 역할을 감당 하더군요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들 의 수고 를 생각해 가며

 감사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노력 을  발판 으로 삼아

보다 나은 삶 을 찻는것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며

 

모든 한국인이 세계인 이 되어 우뚝서기를 소망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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