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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조개젓

북경에서 사 먹을수 없는게 조개젓 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오빠가 오실때" 무엇 필요 한게 없으냐"는 질문에

"조개젓만 조금 사오세요"  했더니

조개젓 한병 사오셨더군요~

그 조개젓이 우리 가족들 봄 입맛을 찻아 주었네요~

그냥 막김 구워서 조개 젓과 싸 먹으니 얼마나 맛잇는지...

 

서울에서는 어느시장에나 가면 살수 잇는

젓갈류가 여기서는 너무 귀하여서

어느집에 갔더니 서울서 누가 오시면서 가져 왔다며

양념하여 먹는게 너무 맛이 있어 보였는데

너무 귀해 조금만 달라는 말도 못했지요,

 

타국 이라는게 그런건가 봅니다

먹고 싶은거 마음데로 먹지 못하고

고국에서는 흔하디 흔한게 귀해지는 그런거....

 

너무 맛있게 먹던 모습을 보신 오라버니 동서 께서

어제 여러 가지 젓갈을 사서 ems로 부쳤다네요~

이제 그젓갈이 도착하면  맛있는 젓갈이

한동안 우리 식탁을 풍성케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