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나에게 지혜를 주시는분 께 감사 하며...

한엄마가 오늘 학원엘 참석을 하지 않앗다
내심 어제 남편이 게장을 먹고 밤새 화장실 을 다니느라 바빳다고 했는데...
걱정을 하며 집에 오자마자 전화를 해봤더니
오늘은 아들이 아프단다 7곱살 된 아들이 밤새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다니며 바빴다고...
그런데 약을 사러갈 사람이 없어서 약을 못먹이고 있다고

조선족 아주머니께서 오후 2시에 오시는데 그때를 기다린다 고 하는 얘기다

"아이구 !~~~~하면서 내가 사다 줄께" 했더니 "약 사실줄 아세요?" 한다
"말은 안돼지만 내가 핸드폰을 가지고 가서 통역할수 있는 사람에게 전화걸어 통역해 달라면 되지" 했더니
"그렇군요" 다
우린 여기 도착해서 핸드폰을 가족 모두 하나씩 했다

나와 남편은 한국에서 쓰던걸 가져와서 번호만 가입했고 아들에게는 싼 것으로 하나 사줬다

그리고 핸드폰에 영사관 한인회

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족 전화 번호를 입력시켜 놓고 비상시에 통역을 부탁한다

우리집에서 차한잔 하면서 학원 엄마들에게 얘기를 해줫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 내가 약을 사다준 집은 여기 북경에 온지가 두어달이 채 안된 집이다
얼마나 난감 했겠나 생각하면서 조금 만 머리를 썼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엇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주 작은일에도 지혜가 필요 할때가 많다,

오늘 새삼 하느님께 감사 하며 나에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해주신것에 감사를 해본다.


'오래된이야기 > 혼자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소리  (0) 2004.02.24
영사관 에서 여권 연장 하던  (0) 2004.02.10
나이 먹는다는것  (0) 2003.11.28
생일 이야기  (0) 2003.11.20
내가 초라 하게 느껴지는건?  (0) 200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