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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북경 한인들의 독감 백신 맞기

중국인 들은 아직 별로 관심 밖 인듯하지만 여기 한인들은 거의모두 사스의 두려움으로 백신을 맞는 추세다
아직 방송에서도 환자가 발생했거나 그런 기사는없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봄에 있엇던 공포를 잊지 못해 거의가 병원을 찻아 백신을 맞는다
나도 어제는 아들과 함께 주사를 맞았다
주사를 맞으면서도 만약 어떤 일이 발생 한다면 이백신 한방으로 예방이 될라나 하면서...

주사 한대에 백위엔을 하니 여기 저층서민들 한달 월급여가 1000위엔 미만으로 받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두사람이 돈을 벌어도 2000위엔, 주사를 맞아야 겟다는 생각을 엄두도 못내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문제가 발생된다면 그많은 사람들 속에 함께 살아야 하는데 백신주사 한대로 위안을 해도 될라나..
다행히 한국가정 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을 위해 함께 주사를 맞는집이 있다
한국관련 회사에서는 단체로 .또는 국제 학교에서도 단체로 이렇게 관심을 갖고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곳도 잇지만 거의가 외국과 관련된 업체나 학교이다
우리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아무 연락도 관심도 없다 병원을 찻으니 어느 학교냐고 묻는다 중국학교라고 햇더니 중국학교는 단체 가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디스카운터 가 없단다 내가 우겨서 단체 가격으로 지불을 했다,

여름이 지나고 나서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돌아 온건지 아니면 다시 투자다 뭐다 해서 중국을 새로운 생활 터전으로 잡은 건지 아무튼 많은 가정이 새롭게 둥지를 틀기 시작햇다 눈으로 보인다 요즈음 아파트 세값도 다시 고개를 치켜든 추세이다 한창 사스 때에는 빈아파트가 늘어서 집세가 좀 다운이 됬엇다

봄에는 한산하던 한인촌이 지금은 길을 가는동안 중국말 보다는 한국말이 더 많이 들린다 초저녁 아파트 광장이나 산책로 에는 전부 한국인이다
우리가 오고나서 시장에는 한국관련 상품을 파는가게가 더 늘어 났고 요즈음은 하루가 다르게 한국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 한인밀집 지역의 풍속도가 하나 재미 있는게 있다면 어느기업은 어느 아파트 에 어느기업은 어느아파트 에 이런식으로 많이 몰려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 그렇게 끼리끼리 몰려 다니게 되고
웃지 못할 풍속도 생겨나게 된다
좀더 고급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좀더 우위에 있는듯한 말투로 들린다 사람 사는곳이야 어디고 마찬가지지만 해외 에서 살면서 까지 꼭 강남과 강북을 견주는 식이다 듣고 보면 쓴웃음이 생기는게 재미 잇다고 하면 내가 우스운가?

뉴욕에 살고 있는 조카 사위 말이 생난다
"뉴욕에사는 한국교포들은 전부 서울대학만 나왔어요'"
하면서 전부 서울대학 다녓다고 해서 자기도 서울 대학 다녓다고 했단다 "서울 에 있는 대학 나왔으니 서울대 쟣아요" 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있다
교포들의 사회 풍속도가 서로 약간식 불신하는게 아마 그런 풍속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다 각자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모이게 되고 교포들의 사회가 그리 넓게 폭을 가지지 못하다 보니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되는지 모르겟다

그러다 보니 미국 이민사회 하고는 모양이 다소 틀리겠지만 자연 회사주재원 은 회사 별로 나홀로 주재원은 나홀로 끼리 자녀 유학으로 오신분들은 그분들 끼리 개인사업은 개인사업자 끼리 이렇게 유유상종이 되는 모양이다

여자들 거의는 조선족 아주머니에게 살림을 맡기고 운동이다 맛사지다 해서 바쁘다
나보고 어떤 엄마는 몇푼 들지도 않는데 사람도 안쓰고 집에만 있으면서 왜그렇게 사느냐고, 하지만 난 나대로의 삶이 좋다
집안에 있는 작은 에피소드도 밖으로 흘러 가는게 싫고 내가족 들 식사는 내손으로 해주는게 제일 좋다
가끔 일하기 싫을 때는 외식도 하고 청소도 하기 싫을 때는 그냥둔다

1200위엔을 짜리 일을 하면서 힘들게 사느냐고 한다
그렇지만 어디 비교가 될까? 내자식 내가 해준 음식먹고 건강 하게 잘자라 주고 내가해주는 음식을 내남편 이 맛잇게 먹으면서 행복해 하는 표정을,
난 그런것에 내 행복의 기준을 둔다 가끔 짜증도 부리긴 하지만....

여러명이 모여 영양가 없는 수다를 떨고 나면 가슴이 썰렁해오는게 싫다 돌아 올때의 텅빈 가슴이 나를 위축시키는것 같아서....내가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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