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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오십견~ 니 오지마라~

 

긴장하고 힘이 들땐 몰랐다

이제 긴장이 조금 풀리고 나니

오른쪽 어깨부터 다리까지 아프다

 

기압이 낮은날엔 더하다

이게 오십견인가보다

 

팔을 위로 올릴수도 없고....

 

너무 많이 사용을 하였나보다

에구 죽으면 휴식인데 싶어서

아까운줄 모르고 사용을 하였더니

 

좀 쉬라는 신호인지

적색등이 켜진것 같다~

 

약은꾀 부릴줄 모르고

무지해 보일만큼 우직하게 살아온 댓가다

 

손톱에 메니큐어 한번 해보지 않았고

맛사지 크림 한통사본일이 없으며

 

어울려 다니며 음식점 순례도 해본일없고

그 흔한 백화점 카드한장 없이 살았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드니

열심히 살았다고

그 댓가로 오십견이 왔다

 

이것도 선물로 받아야 하나요?

이건 정말 받지 않겠다고 거절하고 싶은데....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