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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혼자 주절주절

비밀 창고에서 하나더 꺼집어 내 오기

원망도 한숨도 해서 무엇하리~ | 비밀 창고
2004.08.10

남편과 아내가 한몸이거늘

남편이 지은죄도 아내못인걸

원망은 해서 무엇하리

한숨은 쉬어서 무엇하리

 

내가 찻아 가서 용서 를 빌지 못함이 잘못이요

잘못되어가는과정을 보면서 막지 못함도 내잘못이요

모두가 내탓인걸

 

모두가 내탓입니다

인연의 끈이 그렇게 역어 진걸

실타래 엃히듯 엃혀 그렇게 잘못 되어진걸

 

니가 잘못했으니 니가 해결해

하는것도 어리석음이요

 

남편이 지은죄가 곧 내가 지은죄니

모두가 내탓이로다

 

능력없이 사업을 확장하여

값지도 못할 사채를 빌려옴도 내탓이요

 

그 남편이 갔다주는 돈으로 먹고 살았으니

잘못된 물질로 얻어 먹었으니 내탓이요

 

내탓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뼈가 썩음같이 영혼이 추락하는

고통을 느낄수 있는것도 모두가

그사람의 아내된 내탓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