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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짝퉁시대~

작퉁 이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작년에 알앗다

어제 얼떨결에 짝퉁만 전문으로 파는 상점에

따라 가게 되었는데...

 

어머나~ 엄청 나다

컬리티가 높은 것이라 하며 가격도 만만치가  않네

핸드백을 400위엔 주고 사는것을 보니....

 

그런데 더놀라운 것은 그곳이 아직 입주가 다 되지 않은

오피스텔 건물인데

어떻게 알고 외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찻아 온단 말인가?

 

더구나 이곳은 현관에서

그곳 방 넘버로 인터폰을 하여서 주인이 열어 주어야 올수 있는곳인데....

 

 

너무 놀랍다 짝퉁이 그렇게 인기 인줄~~~

 

 

이곳 북경도 자주 짝퉁에 대한 단속이 심심치 않게 있기도 하며

방송에 나오기도 한다

한국인들에게 잘알려진 紅僑 시장은 아예 진열대에 올려놓지 않고

카다록만 보여 주고 모델을 골라 주면 점원이 어디가서 가지고 온다

 

또한 싼리툰 에도 그리 많이 눈에 띄이지 않는다

이제 짝퉁이 점점 숨어서 값이 올라 가나 보다

 

이곳 북경 한인들 사이에는 진짜도 가짜로 안다

아무리 진짜 명품을 지니고 있어도

의례 모두 가짜로 안다

 

어제 어느 한사람 코디를 한번 보자

 

샤넬 바지. 팬디 티셔츠, 버버리 패딩 상의. 페라가모 구두

푸라다 핸드백, 배르사체 썬그라스, 피아제 손목시계, 그외 지갑, 머리핀 ,

전부 짝퉁이다

우스울수 밖에 없다

그러니 짝퉁이 공급과 수요가  잘 맞나보다

 

여자들이 모이면 컬리티 좋은 짝퉁을

어디에가서 싸게 구입을 했느냐도 작은 화제 거리다

 

이러다가 사람도 모두 작퉁만 좋아 하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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