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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스크랩] 9중대1소대2분대23번 김광웅, 엄마가

사랑하는 아들, 북경은 갑자기 추워졌어 ,어제저녁 아버지 하고 저녁산책 다니면서 니 걱정 많이 했다, 추워 지니까 니가 추위에 약한점이 너무나 걱정이 된다, 세 녀석은 저녁에 돌아와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간식을 먹는데 울 아들은 밤 열시면 배고플 텐데, 하며 걱정을 했더니 아버지가 엄마 보고 아들이 군대 가면 엄마도 군대 간다더니 정말 그러네! 하시는 구나, 오늘은 일기 예보에 서울 경기 지방이 비가 온다고 했는데... 그러고 니가 훈련받는곳이 외삼촌 집과 광국이 형 집과의 중간쯤 이야 외삼촌 집에서는 승용차로 한 20여분 광국이 형도 "우리집과 가깝네요" 하더라 엄마가 형한테 카톡으로 주소 보내 줬다, 그래서 엄마가 더 안심하고 주님께 감사 드렸다 엄마는 북경에 있지만 가까이 사촌형과 외삼촌댁이 있어서 거리적으로 안심이 되더구나, 아들 이제 많이 적응되어 가니? 아니 울아들은 이미 적응됬는지도 몰러~엄마가 괸한 걱정 하는지도, 보물 니 옷 삼촌이 받았데 편지는 없더냐고 했더니 삼촌이 읽어 본다네 ㅎㅎㅎㅎ오늘도 너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 마음과 육신이 건강 하기를 간구 하고 모든 명령에 순종 하기를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신단다, 그럼 또 내일 보자, 사랑해~~~


출처 : 번개 신병교육대대
글쓴이 : 9중대1소대2분대 김광웅 엄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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