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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을 생각하며/아들에게

[스크랩] 10/9일 입대한 9중대훈련병 김광웅

광웅아 엄마는 어제 북경으로 돌아 왔다, 집에 돌아 오자마자 아버지하고 컴부터 켜서 306카페에 올라온사진 

보며 너를 찻았구나 , 군복입고 베레모쓰고 찍은 사진으로 처음에는 널 못 찼았다 다 비슷하여서 그리고 넌 

누락된줄 알았어,엄마는 너 를 찻지 못하면서 웅이는 군복이 맞는게 없어서 사진을 안찍은게 아닐까요,

별상상을 다 했지 다시 한번 천천히 훌터 보다가 발견했다, 아 이제 실감이나네 우리 아들은 대한민국 육군 훈련병

이라는것,아버지께서 니 사진 보고 크게 한번 웃으셨다, 울 아들 같지 않다고 ㅎㅎㅎ어떻게 앉아 찍었길래 기럭지가

어디에 다 숨어 버렸는지 놀랐쟣아, 광웅아, 성진이 형이 광웅이 성격이 밝아서 걱정 안햐셔도 되요, 

그러더라 형도 해병대 교관이니 많은 훈련병 훈련시켜 보니까 경험으로 안심을 시켜 주더구나, 

모두가 광웅이는 걱정 말랜다 엄마 걱정 안할란다, 그저 기도 드리면서 울 아들 건강하게 그리고 명철하게 견디어 

나갈수 있도록 은혜를 구한다,북경은 날씨가 이제 늦은 가을로 접어 든다,아버지는 지금 막 우지로 출발 하셨다, 

아버지도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 보기 좋다, 엄마도 시간을 아끼며 열심히 지낼께, 

사랑하는 울 아들 이제 잠은 제대로 잘 자겠지, 두달간 혼자서 생활을 해 봤으니 그시간이 지금의 너에게 도움이

될거다,  아들아 사랑해 ~~~편지 또 보낼께,,

출처 : 번개 신병교육대대
글쓴이 : 9중대 김광웅 엄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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