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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3 월

어제부터 아이들 모두 개학이다,

 

어쩌다 홈스테이 아이들이 셋 우리 아들 하나

그렇게 네 녀석을 건수 하게 됬다,

하여 함께 사는 남자가 총각 넷 유부남 한명 ㅎㅎㅎ

웅이와 ㅇ군은 입시생

나머지 둘은 고2  2학기

가장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것도 나를 사용 하시는 하나님 은혜다,

아이들 하나하나 얼마나 귀하게 세상에 태어 났는가,

정성껏 아침 차려주고 기도해주고

저녁에 돌아오는 시간에 웃음으로 맞이 하며

출출한 배도 채우며 입도 즐거울 간식거리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내 역할,

이 녀석들 어른이 되어서도 오래도록 기억할까!! ^&^

 

 

어제는 영하의 기온과 잿빚하늘 그리고 세찬바람이

3월이 오는 것을 가로 막고서서

혀를 낼름 내밀며 아직 겨울이야 , 하듯 하더니

 

오늘은 베란다 창문을 크게 열어 두었는데도

찬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

 

하여 거실 햇빛 가리게 커텐을

세탁기에 집어넣고 세탁되는 동안

구석구석 먼지도 좀 닦아내고

나혼자 이른 봄을 맞이 하는 중이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웠다,

 

그렇게 춥던 겨울이 다 끝나가는 무렵

지구촌 먼 곳에서 부터 지진 으로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 듣고 체 아픔이 가시기전에

또 다른곳에서는 더 큰 지진 소식이 날아 든다,

 

동계 올림픽 메달 소식과 지진소식에 희비가 엇갈리는

뉴스판을 들여다 보며 웃다가 우는

엇갈리는 감성 으로 시간들을 보내며 3월을 맞는다,

 

 

지난 주일 새로 등록한 교회를 다녀 오면서

새신자 교육과정을 마치고 늦은 시간에 집에 돌아오는데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만약 피할수 없는 재앙이 나에게도 찻아 오게 된다면

나는? 하는 자문을 해 보았다,

지금까지는 경제적인 어려움만 겪었지만

목숨을 다투는 재난은 없지 않았지 않나

그럴 순간이 온다면 정말 침착하게

하나님께 기도 하면서 차분 할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니 자신 없을것 같아

더 열심히 하나님곁에 가까이 가는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이제 새봄이 오면 남편일이 시작이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께서 어떻게 준비하시고 예비 하시는지

나는 그저 기도로 지켜 볼 일이다,

 

웅이 대학 입학고사 일도 오늘부터 39일이 남았다,

 

더 많은 기도로 간구 하며

하나님의 뜻을 그저 따르며 순종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 더욱 생기가 도는 3월이게 하여 주소서

모든 힘든 고난을 겪는 이 들 에게

희망이 넘치는 3월이게 하소서

 

모든 소망들이 주님의 뜻에 따르는

올바른 소망이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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