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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다시 돌아온 북경,

4박 5일의 일정을 끝내고

7일 오후에 북경에 돌아 왔다,

 

서울 가기전에는 모자반, 청도 미나리, 새꼬시회 , 과메기 등을

먹어 볼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오라버니 치아가 성치 않아서 같이 먹을수 없으니

포기하고 못 먹게 된게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씽 북경으로 날아 왔다,

 

그래도 작년부터 세번째 서울 방문이다,

만약 영감 일이 진행됨에 따라서

Z 비자가 진행이 늦어 지면 다시 또 갈수도 있기에

다음에 또 ... 하며 대충 웅이녀석꺼만 몇가지 쇼핑해 왔다,

 

 

며칠 집을 비웠는데 영감이 제법 프로 답게 살림을 했네!!

내가 하는데로 그대로 따라 했단다 ^&^

 

만약 다음번에 가게 되면 더 길게 계획을 세울까!!

이번에는 친구들을 한명도 만나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스케쥴 쫙 잡아 가야지....

 

 

이곳은 춘절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중이다,

 

이곳에 살면서 명절을 명절답지 못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이틀을 쉰다고하니 장을 좀 봐서 별식을 좀 해줘야 하겠다,

 

 

섬기던 교회를 떠나겠다고 발표 를 했건만

새로 오신 담임 목사님 사모님께서 아무것도 모르시는척 하며

저녁 예배 참석 여부를 묻기에

제가 여러번 메일로 이미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했더니

"김집사님에 대하여 잘은 모르지만

아직 축복을 받지 않았는데 달려가다가 여기에서 멈추면 어떻게 하느냐고?"

 

'저는 달려갈 곳 의 그 끝이 하나님 앞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축복은 구원이 축복이므로 항상 감사 드립니다," 했더니

 

"그럼 한사람 한사람 그리스도인에게 계신 하나님이시지만

 모여 예배 드리는곳이 하나님이 더욱 임하시 는 것이 아니냐? 하시는데

더 이상 이론으로 얘기 해봐야

예순이 넘으신 40년을 넘게 목회 하신 목사님 사모님을 내가 어떻게 ....

그냥 수화기 들고 듣기만 하는데 전화로 기도해 주시겠다는데

거절치 못하고 아멘 으로 마치고 끊었다,

 

헌데 오후에 또 전화를 하여 시장을 같이 가자는둥 여러가지로

나를 회유 하듯 하며  마치 때를 쓰는 아이처럼

내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화를 낼수도 없고 따질수도 없고......

다시 한번 힘든 전화가 오게 되면 내가 상처 주는 말을 할까 두렵다,

 

"도움을 드릴수 있는 사람을 보내시어

저에게 전화 하지 않게 도와 주세요" , 라고 기도 드렸는데

내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 이심을 믿는다,

 

그리고 평안을 내려 주시며

잠시 쉼을 허락 하실줄로 믿고 감사 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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