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신앙생활을 했다고 해서 참된 신앙인이 아님을
나 를 보고 깨달았다,
아들 녀석이 20살이 되고나서 부터는
자신의 어떤 문제를 아버지와 상담을 하는듯 하고
학교에서 돌아 오면 소소한 이야기도
나보다는 아버지와 대화를 하는듯 하며
내가 끼어들게 되면 엄마가 하느말은 틀렸다 는 듯하며
평소에도 꼭 엄마는 아버지를 존중하지 않는사람
아버지에 대한 불평이 많은 사람등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각별이 보이곤 하는데,
며칠전 G 군이 어문 시험성적이 잘 나왔다고
형이니까 칭찬 해주라는 뜻으로 나는 말을 했는데
" 엄마가 그 얘기를 하는 의도가 뭐야?" 하며
날카롭게 반응을 하는데
" 너 엄마 한데 대하는 태도가 뭐야
난 그냥 성적이 잘나왔다고 말하는것 뿐인데?"
"내기억에는 언제나 비교했고 엄마는 언제나 ..... 하며
아주 민감한 대답을 하길래
그동안 섭섭했던 얘기를 모두 쏱아내며 야단을 쳤다,
아니 아마 낮에 있었던 남편에 대한 화를
아이에게 쏱아 냈다는게 더 솔직한 얘기다,
그렇게 하고서는 잠자리에 들었는데
대입시험을 한달여 남겨둔 아들의
성적에 대한 만감한 그 마음을 이해 하지못한 못난 어미에
낮에 남편에게 쏱아낸 말들,
도대체 내가 왜 이러나 싶으면서 별상상을 다 하는데
평소의 내 모습이 아닌것에 후회를 했다,
아무래도 내가 분별력이 없어서
이제 모든일이 잘 되 갈려고 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방해 세력에 잡혀 분별력을 잃었나 싶었다,
입시 시험을 한달 앞둔 아들에게 힘들게 하면 그결과는....
과연 내가 될대로 되라 로 해버리고 여기에서 모든것을 포기 한다 고 하면
가장 좋아라 할 자가 누구인가 그건 두말 할 것도 없이 ??????
이튿날 새벽 기도를 드리며 대적기도를 하고
우리집을 감싸는 어두운 세력을 모두 물리쳐 달라고 간구 드리며
이렇게 연약한 나자신을 그리고 분변함이 없는 나를
강건한 영육으로 만들어 달라는 간구로 기도를 드렸다,
이튿날 아침 아들 엉덩이를 툭툭치며 엄마가 화내서 미안해! 했더니
아들녀석도 다 잊어 버렸다,는 듯 아무일 없이 해결이 됬다,
그런데 내가 나를 돌아보니 너무나 약하다
질그릇도 아닌 유리그릇 이쟣아!
그렇게 쉽게 화를 내고 속사포 처럼 쏘아대고
내가 이렇게 부족한 사람인가!
그깟 어깨와 팔 좀 아프다고 밤에 잠 못 자는게 그렇게 힘이 들엇단 말인가?
그러면서 거룩한척 하며 가식을 떨엇단 말인가?
아이구 부끄러워~~~~
이 못난 김 집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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