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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기도의 응답

작은 어촌 마을 어부의 딸로 태어낫으니

자라면서 풍족한 것이라고는

부모님과 형제의 사랑밖에는 없었다

 

 

언제나 좋은 일도 멋진 일도 없이

뒷줄에서 후줄근한 나를 바라보며

앞으로 설수 없는 재능

다른이 보다 떨어지는 미모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나자신을 달래며

그때 늘 나를 위로 하고 나를 도닦 거리며 위로를 삼았던 것은

 

그래 사람 모두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고

자기소설속의 주인공이야 라고

나를 달래며 성장을 하였다

 

그렇게 청년기를 맞이 하여

꿈이라고 하기엔 우습고 생활을 하기위에 도시로 출발하던날

버스에 몸을 싫을때

자 이제부터 내가 주인공인 나의 소설에

부모곁을 떠나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된다

 

이 새로운 페이지에 나는

이야기를 써넣어야 하므로

흥미가 있을려면 많은 모험이 필요하고

웃을수 있는 일을 만들려면 기쁨을 만들어 가야해

 

그러니 어떠한 고난이 나에게 와도

나는 내인생의 원고를 되도록이면

보기좋은 이야기 듣기 좋은 이야기로 채워 나가야 할테니

되도록이면 좋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가며 살자 , 하고 생각을 하였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페이지는

 

우선 부모님 도움 없이 살아 가는게 첫번째 목적 이었으니

청춘을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연애 한번 없이

헉헉대며 숨차게 살아야 하였고

때론 냉정 하리만치 매몰차게 나자신을 학대 한때도 있었다

 

그렇게 혼신을 다해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 온것 같은데도

다시 바꿔 쓸수 없는 후회 되며 안타 까운 페이지 투성이다

 

이제 지천명이 바로 코앞이다

 

남아 있는 페이지 수가 얼마나 될지 나도 모른다

아직 남아있는 페이지 에는 아름다운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만 기록 되어지면 좋겠다

 

하지만 그뜻도 내뜻데로 되는것이 없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내가 하는 노력 여하에 따라

내가 드리는 기도의 분량에 따라 그 페이지는

제데로 된 페이지로 채워 질것이다

 

 

내가 소망하고 드린 기도가

하느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기도를 드림으로

그 페이지에 기록되는 이야기들이 아름다워 지겠지,

 

 

 

요즘 응답받는기도가

나를 놀라게 한다

 

다섯가정 만 제가 인도 하게 하여주소서 하고

기도를 드렸더니

응답이 서서히 오기 시작하며

 

오래전에 소망 하였던

주님 저는 배운것도 가진것 도 없지만 주님위해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고

드렸던 기도가 조금씩 조금씩 내앞에 나타나 보이며 확신을 주고

남아 있는 페이지가  아름다워 질 희망을 보여 주신다,

 

오늘도 주님 안으로 인도 하고픈

동생같은 자매와 아주 기쁜 통화를 나눈후

이 글로 감사를 드려본다.

 

 

ps; 열 가정 아니 그 두배 는 안될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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