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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아주 어렸을적에...

아주 어렸을적에 한글을 읽기 시작 하엿을때에

그때 중학교에 다니던 작은 오라버니

책상앞에 붙혀져 있던 글들이 생각난다

 

"인생은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그리고

푸쉬킨의 삶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 하거나 노하지 말라......

 

 

 

그때는 누구나 이런글들 또는 이런시들을

가슴에 담아 살았겟지만

 

작은 오빠는 이런글들을 책상 앞에 붙혀놓고

이말들을 가슴에 심으며 어른이 되었을까?

 

우리영감보다 4살이나 작은 우리 작은 오라버니

형님 값을 엄청 치르며 사신다

 

청소년시기를 가난하게 보낸 오라버니는

검소 하고 겸손하게 사는것을 일찍 알앗고

아마 우리영감은 그것을 몰랐으리라

 

그랬으니 인생 설계나 계획이

틀려도 엄청나게 틀렸을 것이다

 

손에 쥐고 읽는책도 서로 달랐으리라

물론 공부를 하는 방향도 틀렸었고

사물을 보고 판단 하는 각도도

많이 달랐으리라 짐작이 간다

 

그래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EQ 가 더 높아야 한다는 주장이 옳을듯 하다

 

지금 우리를 위하여

애쓰시는 오라버니께

너무나 감사 드리며 이글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