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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홈스테이 일기,

ㅇㅇ군이 밝아지다,

나에게 어머니에 대한 갈등을  모두 애기 하더니

이녀석이 눈에 띄게 밝아졌다,

 

영감이 뭐라고 하여도 눈치도 안보고

영감이 거실에 있으면 자기방에서 만 콕 하더니

이제는 영감 옆에 앉아 간식도 먹고 장난도 치고 한다,

마음이 많이 편안해 진 거겠지,

과외 선생이 오면 들락날락 하며

화장실 다녀오고 냉장고에서

음료수 빼어 들고 가고 하던 습관이

줄어 든거 같기도 하지만

책상앞에 앉아 있는지구력이 늘어 났다,

 

과외 선생님들께 모두 이야기 해주었다

아이를 어느누구도 사랑으로 돌봐 주지 않아서

좋은 성품을 가진 아이가 공부를 게을리 하여

성적이 부진 하였으니,

좀더 인내력을 가지고 다독이면서 가르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니

사랑을 가지고 해 보라고,

 

며칠전에는 점심 먹고나서

혼자 있는 방에가서  등을 토닦였더니

꼭 성공해서 집사님께 용돈 드릴께요, 한다,

그래 꼭 그렇게 해야 한다,

민구형도 미국에서 공부 열심히 한다고 메신저 오지 않더나,

니도 열심히 해서 웅이랑 모두 형제 처럼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

 

글고 18년 뒤에 나 70 되는해 모두 모여 파티 하자

그때가 되면  니가 35세 니까

그때 니가 어떤 모습으로 파티에 참석 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봐,  

니 꿈이 회사원이니까 멋있는  비지니스맨 이 되어야 해 알았지?

하였더니, 예 ~한다,

 

 

이제표정이  많이 밝아 졌으니

열심히 공부 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마음이 치유 되면서 어머니에 대한 분노도 사라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던 자리에  큰 희망이 자리를 잡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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