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감기 환자에게 링거를 놓아 줍니다
링거에 주사약을 석어서....
감기좀 가버렸으면 좋으련만...
오늘 열을 좀 냈습니다
어느 고 3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는중에
괸한 열을 내고 집으로 돌아와
후회를 합니다
국제학교 인가를 받은 국제부 3학년 제학중인 아들을 둔 어머니가
아들걱정을 하면서 하는말이 고2 때 중국학교로 와서
베이징대를 목표로 입시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수업방식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한국식 진학 목적 수업이랍니다
이미 많은 국제부 고등학교에서는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목표로하는
수업방식과 또한 꽌시를 자랑하며 유학생을 받아 놓고
많은 수업료를 받아 가며 실력위주가 아닌
진학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화가 난것은
그렇게 공부를 하여 베이징대나 칭화대를 들어가면
중국 아이들과 경쟁이 되겠느냐 였지요
졸업장이 될려는지 수료증이 될려는지는 알수 없으나
결국 돈주고 사는꼴이 되며
그렇게 해서라도 졸업장을 쥐어 줘야 한다는 어머니의 그 사고가
슬프고 화가 났습니다
중국어 만 이라도 라면 한국에 있는 학원도 많으며
굳이 많은돈 들여가며 이곳에 와서 몇년씩 할필요는 없을거 같고
중국 지식을 공부를 시킬려고 한다면
중국 자녀들 처럼 공부를 시켜야 시간이 지난후 경쟁 상대라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에 와서 까지 한국식 입시 교육을 시킬려면 글쎄요
중국어만 배워 가는 꼴이 되는건 아닌지
그 어머니 말씀이 베이징대나 칭화대 졸업장이 있어야만
취업 할수 있다 라고 말씀 하시는데
답답 하네요
십년 이십년뒤 국가 경쟁력을 생각 해보니
이러다가 뒤떨어 지는게 아닐까 하고
그리고
실력이 우선인 세상이 아닌 증서가 우선인 세상이
그래서 화를 좀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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