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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호박씨 까는 여자

누가 호박씨를 까?

제가요~

요즘 간식거리로 집에 있는것이

호박씨 녹차에 담갔다가 말린것

해바라기씨, 흑임자강정,

노란고구마 쪄 말린것,

모래에 구운밤, 등 이렇게 있다

 

이제 신장 에서온 건포도도 좀 사다 놔야지

 

중국 먹는거 천지다

간식거리도 이렇게 다양하고 헤아릴수가 없다

그도 그럴것이 이넓은 땅덩어리

과일도 지구위에 있는것 중

두리안 만 생산되지 않고 다 생산이 된다고 하니

그 종류가 얼마 인가 

그러니 간식 종류도 엄청나다

 

한 열흘전 우리아파트에서 사시는 조선족 분이

동북흑룡강성에서 농사를 짓는 분께

부탁을 하여 유기농 쌀이 배달되어 왓다

25 kg 100위엔 나에게도 행운이 왔다

밥을 해보니 밥이 찰지고 밥알이 살아 있다

밥솥에서 하루를 지나도 밥이 그대로다

 

값싼 농산물 덕에

그나마 어려운 중국 살이 견디어 나나 싶다

시장한바퀴 돌아 오면 모두가 기쁘다고 한다

돈가치도 귀하게 느껴지고

지불한 돈에 비교하여 장바구니가 그득하니

표정이 좋을수 밖에

 

토마토 3킬로에 3원 주고 사와서

스파게티 소~스 가스불에 올려놓고 호박씨까며 이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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