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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감기 조심하세요~

감기가 덜컥~

목이 이상 하더니 머리를 들수가 없다

수요일 저녁 바람을 좀 쐬었더니

어제는 하루를 끙끙 대고

집에 있는 감기약 약은 모조리 다 집어 먹었다

 

인니에 가 계신 영감도어제 아침 통화중에

코 맹맹 무려 기온차가 40 도나 나니 감기 걸려있넹

첫날 에어콘 켜놓고 자다가 걸렸다고 .....

 

이것도 부창부수 인감~

 

체중조절 하는것도 아닌데 땀이 뻘뻘

하루종일 누워 있다가 저녁때는 제자 훈련 못간다고 전화를 드렸다

 

오늘 아침 일찌기

조집사님 전화

오후에 제자 훈련반 우리집 문병 오신다고

 

에고~ 혼자 두는 것도 괸챻은데...

 

얼른 일어나 커피 한잔 마시고

청소기 세탁기 전부 작동 시켜

밀린 집안일 대충 마무리 하고

 

아침 시장가서 요즘 한창 맛있는 사과 좀 사고

다우님~께서 사진에 올리신 조롱박 같이 생긴 호박 큰거 하나 사다가

찹쌀가루 넣고 지금 호박죽 끓여 놓았다

수다도 먹을게 있어야 재미 있기에~

 

신영아~

너도 가까이 있으면

호박죽 뜨건하게 한그릇 먹고 수다 참여 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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