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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홈스테이 일기,

홈스테이 일기3`

작은 녀석은 꽤나 공부에 재미를 붙혔다,

 

학원 하나 집에서 하는 과외 둘(중국어포함)

영어학원 등록시 분반 테스트 시험을 보고 나서는 부끄러워 하길래 ,

괸�아 너는 한국말은 잘하�니?

우리말이 아니고 , 모르기 때문에 배우러 오는건데, 하였더니

열심히 해야 겠다, 고 선언을 하였다,

 

항상 상냥한 녀석이 이뿌다

하여 영감도 나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헌데 20살짜리 어린아이를 어떻게 하나?

한국가서 이십일 만에 돌아 왔다

난 서울에 가야 한다 길래

비자 만기일이 가까워서 가나보다 하였는데

약속된 날에 연락이 없어 전화를 하였더니

부친께서 왈 보낼려고 보니 비자 날짜가 다 되서요

휴일이 시작되서 휴일이 끝나고 비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라고

 

아니 난 비자 때문에 가는줄 알았는데

가자 마자 비자 신청 하였으면 무리없이 어쩌고 저쩌고....

몇마디 하다가 전화를 끓었다,

 

그러고 약속날짜 보다 열흘뒤에 돌아 왔다,

 

지난 토요일 돌아온  녀석을 반갑게 잘다녀 왔니? 하며 맞이 하고는

너의 장래에 대하여 아버지 하고는 대화를 좀 많이 해봤니?

아니요~아빠를 한 몇번 보지를 못해서요,

아니 왜?

아빠가 일주일에 서너번정도 새벽에 들어 오셔서......

말문이 꽉 막힌다,

 

옷을 갈아 입는데 피부가 얼룩덜룩하여

왜 그려냐고 질문하였더니

술을 많이 마시면 그렇게 된다고......

그럼 너 서울가서 맨날 술만 마셨니?

 

예 친구들을 만나느라고요~~

 

오지마자 샤워하고 옷갈아 입고

여자 친구 만나러 나가서 늦은밤에 돌아 왔다,

 

 

그렇게 돌아온 이아이 열두시까지 잠을 자기도 하고

나가면 늦은 밤에 돌아오길래  일찍 들어오라고 얘기 하였더니

일찍들어 와서는  지금 한창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아예 자기방에 불러 들여 몇시간씩

수다를 떨거나 내가 집을 비우면 아예 게임이 열중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방관 하자니 내가 나쁜 사람갖고

일일이 잔소릴 해보니 힘이 들고,

 

그저 이아이 달란트가 이러니...하고

이모양 데로 두자고 해놓고는, 내자식 이라면 그냥 둘까!

하며 또 공부에 대한 설을 늘어 놓기도 하는데

아무리 봐도 아니다,

 

지금도 10시인데 한밤중 이시다,

 

어떻게 해야 옳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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