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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홈스테이 일기,

홈 스테이 일기 1

 

 

지윤이는 내가 가디언 이다

지난 화요일 가디언 되기 위한 공증을 하러 가는데

지윤 어머니께서는 아들과의 관계 확인 서류를 해오지 않았다

(참고 한다면 한국에서 주민등록등본과 두사람 여권을 한문과 영문으로 번역하고

공증하여 중국 대사관 인을 받아 이곳 공증처에 위탁부모 공증시 제시하여 확인을 받는다)

아니 내가 해올 필요 없으니 주민등록 한통만 떼어 오라고 하였다,

 

주민등록 등본을 우리가 번역하여 원본과

한국 영사관에 제출하면 우리 영사관에서 확인인을 찍어 주기 때문이다,

 

헌데 학교에서 지정하는 공증처에서

그렇게 해온 서류를 보며 우리 주민등록등본을 읽지 못한다며

 여권번호와 이름모두 영자로 다시 적으란다,

그자리에서 A4  용지 두장을 1원에 사서 남편이 모두 적었다,

그랬더니 영사관 직인을 다시 받아 오란다

다시 영사관으로 가서 내어 미니, 내가 봐도 우습다

원본이 있는 공문서는 사실과 같으니 직인을 찍어 주지만

어떻게 개인이 적은 사문서에 직인을 찍어 주겠냐고,

 

하여 돌아서 나오다가 영사관 직원에게 질문을 하였다

분명 우리 영사관 직인을 인정해주는 공증처가 있을 텐데요?  하였더니

맞아요 이 서류만 가지고도 모두 해결을 하거던요, 하는거다

그럼 알고 계시는 공증처 있으세요 ? 하였더니

전화 번호만 알고 있다고, 그 전화 번호를 달라고 하여 나오다가

영사관 경비에게 부탁 하여 공증처에 전화 해서

주소를 좀 받아 적어 달라고 하였다

 

영사관 경비는 주소를 보고 대충 어디쯤이 아니겠냐고 한다

차를 타고 주소를 영감 에게 보여주니 차에 지도도 없는데.....

 

경비가 대충 아르켜 주는 방향으로 일단 가자고 하고

도로 표지판만 보며 좌로 우로 돌아 다녔다

그러다가 도로 이름을 찻아 내고

몇번을 차에서 내렸다 올랏다 하며 공증처를 찻았는데 점심 시간이다 ,

 

한시반에 다시 와야 하는데,그 부근에는 중국인 식당밖에 없다

지윤이 어머니는 중국 음식을 먹기는 곤란 할테니

한인들이 자주 모여드는 동네로 가서 음식점을 찻다가

그냥 북한 식당으로 정했다,

 점심을 먹으며 기도를 드렸다

지금 있는 서류로 통과 하게 하여 달라고....

식사후 다시 공증처에 가니 이미 벌써 많은 사람들이

로비에 꽉차고 번호표를 뽑아서 한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이윽고 우리 차례가 되어 창구에 가니

인민정부 정복을입고 빼지를 단 여직원이 상냥하게 웃는다,

 

한국사람임을 짐작하고 천천히 질문을 한다

나는 가지고 있는 서류를 내어 밀어 보였더니 검토를 해보며

위탁부모 공증 이냐고 하여 씽 하였더니,

폼을 내어 밀며 복사 할것등 을 얘기 한다

어휴~ 이제 �구나~~~~

걱정이 되는 남편이 찻아 와서 곁에 있다가

펜을 들고 써내야 할것은 모두 적어 주는데

나는 복사실에 다녀 오니 누구냐고 질문 을 한다

워더 장부~ 하였더니

참고로 남편이 여권을 가졌으면 

남편의 여권 복사본 한장을 추가 하고 싸인을 해달란다,

마침 은행에 볼일이 있는 남편이 여권을 휴대 하고 있었다,

그야 어렵지 않으니 얼른 복사실에 다녀 와서

나머지 내가 싸인을 해야 하는 부분만 싸인을 하니

접수증을 주며 수페이 창구에 가서 돈을 내고 화요일에 찻으러 오라고 한다,

 

그렇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니 오후 네시가 가깝다

결국 남편도 아무일 못하고 말았다

하지만 남편이 도와 주지 않았으면 해결되지 못했다

택시를 타고 그렇게 찻아 다녔다간

화가 나서 그냥 돌아 왔을터이다,

 

지윤이 어머니는 볼일 있는곳에 내려 드리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이웃을 만나 이야기 하는중에

홈스테이 그거 쉬운게 아니구나 하며, 웃었다. 

 

이사실을 모두 듣게 된 목사님께서

지윤이 부모님께서 해야할 서류 이지만

어디 해결 되겠어요? 하신다,

 

이제 우리 영사관 직인을 인정해주는

공증처 한곳을 알았으니 다른이 들에게 알려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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