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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원 하는것 모두 이미 받은줄 알라~

아니!~이렇게 제기도를 들어 주시다니~

 

우리가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었어요

중국이 사업이 쉽지 않거던요

 

한 사개월전에 제가 잠자리에 들면서 큰소리로

"주님~ 이제는 돈을 주실때가 되었쟣아요" 하고 큰소리 쳤더니

옆에 누운 영감이 "당신이 그런다고 돈을 주셔?

그런다고 그말이 하느님께 들리나? " 하더군요

그날밤 한두시쯤 되었을까요 남편 핸드폰이 울리더니

뉴욕에 계신 큰형님이 전화 하셔서

" 니들 사업이 어렵다며 ? 외국에서 얼마나 힘들겠니? 통장번호 갈쳐줘?

많지는 않지만 힘들때 서로 돕고 살자 "하시는겁니다

 

우리남편  배를잡고 웃었어요

 어째 하느님이 당신이 그렇게 하는기도도 들어주시냐고?

 

그리고 제가 여름에 짭짤한 밴댕이 젓이 먹고 싶다고 글로도 썼는데요

 

우리집앞에 한국식품 마켓이 생긴지 한 삼사개월 되어  가는데요

제가 젓갈 먹고 싶다고 했을때 학원갔다 오다가 그 수퍼엘 들렸더니

아니 그밴댕이 젓이 일곱마리씩 새 팩이 있는거예요

주인이 그날 서울에서 아침비행기 로 오면서 가지고 온 거라네요

 

제가 당장 두팩을 샀지요

한팩은 또 나같은 사람이 있을것 같아 남겨두었지요~

 

요즘은 남편도 한국가고 없으니

수요 금요 일주일에 예배 참석이 많았지요

제 성경이 무거워요 오래된거라

 

그런데 슬림형 으로된 얇은 성경을 보고

참좋네 가볍고 백속에 쏙 들어가고 .... 했는데

남편올때 사오라고 해야지 하고 있는데

 

 

어제 예배 시간에

이번 공항전도 에 공로를 세운사람   둘을

상준다는 겁니다  어머나~ 목사님께서

제이름을 호명 하시네요

 

받아 보니 무슨  책인것 같아요

자리에 돌아와 예배후 살짝 포장지를 벗겨보니

아니 글쎄 그  슬림형 성경   입니다~

 

아이쿠~~~~ 감사 합니다~

 

이렇게 기도를 들어 주시는겁니다

그러니 제가 감사를 아니할수 있습니까?

 

이렇게 좋으신분을 

어떻게 제가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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