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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살펴 주소서~

국제 전화로 들려주는 남편의 한국소식은 기쁘지가 않다

매일 걱정과 한숨소리가 들리는듯하여.....

 

종로 일가 에서 부터 청량리까지가 포장마차 라고

그많은 포장마차 장사 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

 

사업일로 만나는 사람마다 오늘 접어야 할지

내일 접어야 할지 고민을 한다고

적은 사업 이라고 해도 일을 벌려놓다 보면

정리 하기도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정리를 하고 싶어도 조금씩 있는

부채 관계를 정리 할수가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 들 한다

 

강남에서 자기 건물에 음식점을 하는

형제 같은 언니가 계시다

음식점을 십년넘게 해봤지만 종업원 월급을

못주기는 처음이라고

그렇다면 임대를 하여 장사 하시는분들은 어떻게?

 

영감 말로는 때로 저녁식사를 위하여 음식점에 들어 가면

아무도 없어 미안 하고

다음 사람들이 오지를 않아 나오기가 미안하다고...

 

내나라 내조국이 잘돼야

타국에 나와 있는사람도 힘이나는데

한국이 어렵다는얘기를 자주 들으니 맥이 빠진다

 

주여 우리나라를 살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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