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과 토욜 이틀동안
공항전도를 나갔다 왔습니다
금요일날은 한국단체 관광객들이 많이들 오시더군요
그중 한팀은 16분 이셨는데
한국가이드가 동승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연세들이 꽤나 있으신분들이 셨는데
출국장 로비 한곳에모두 서 계시는데
걱정 스러운 얼굴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다가가서 무슨일 있으세요?
하고 여쭤 볼수가 없어 그냥 곁에 서있는데
그중 한분이 저에게 여행 일정표를 주시면서
한국에서 관광을 왔는데
현지 가이드가 공항에 나오지 않앗다고 하네요
제가 일정표를 들여다보고
관광 회사에 전화를 해드리고
가이드 에게 전화를 하고
찻아보니
가이드가 들고 있는 팻말과
여행객들이 알고 있는 팻말이 틀리더군요
가이드 를 찻아서 일행들 에게 돌아 오니
그중 제일 연세가 많은분 에게 어떤분이
숙소인 호텔 전화번호 그리고
여러가지들을 받아 쓰고
"지금은 이분들과 일정을 같이 하시고
제가 밤에 모시러 갈께요" 하는겁니다
그러니 가이드가 "아시는분이세요" 하고
여쭈니 그 연세 드신 노부부 께서
아무 표정도 아무 말씀도 없으시고
일정표를 받아 적는양반 "제가 조카 입니다" 하고
함께 오신분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가이드 양반 빨리 갑시다" 하고 공항을 빠져 나가는데
그 조카라는분 뒤를 따라 가며 말을 시키더군요
그런데 왼지 석연치 않더 군요
조카 같지가 않아 보여서....
혼자 걱정을 했는데
잠시후에 그 조카 라는사람이 다시 입국로비에 서 있는겁니다
제가 그앞을 왔다 갔다 하다 보며 얘기 하는것을 들어 보니
조선족 인것 같았습니다
아마 전문으로 공항 픽업 나온것 같아요
한국교민 이 많은 곳에 한국비행기가 도착하면
한국말 하는 기사들이 공항앞에 서있다가
처음온 한국사람 을 목적지 까지 태워다 주고
얼마간 바가지 요금을 받아내곤 하는 .....
그러나 제가 걱정 햇던 것은
호텔 숙소까지 알아 내어 밤에 라도 찻아가서
그다음에 무슨일이 발생하지 않나 하는 우려 였습니다
특히 중국에는 한국여권이 비싸게 매매가 된다고 하는데.....
연세 드신분들 여행 하실때 단단이 일러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오래된이야기 > 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 ~ (0) | 2004.09.07 |
---|---|
원 하는것 모두 이미 받은줄 알라~ (0) | 2004.09.06 |
어제밤~~ (0) | 2004.09.04 |
살펴 주소서~ (0) | 2004.09.03 |
아파트내 소음~ (0) | 200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