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과외좀 해줄래?
내머리가 이제 힘들어 한다
안경을 벗었다가 썻다가 하면서
아무리 책을 들여다 보며 읽고 해도
책을 덥기만 하면 잊어 버린다
젊은 사람들은 쉽게 따라 가는데
나는 어렵다
내가 빨리 이해를 못하고 강의시간에 시간을 지체하여
공부할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민페가 될것 같아서
제일 잘하는학생에게 나 과외좀 부탁해 하면서
문법에 관한 설명을 좀 부탁을 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대답을 해준다
기초지나고 나면 좀 나이드신분들은 모두 빠지시던데
열심히 나오시네요? 한다
학원에 오면 사람도 만나고
아침에 어디 갈곳이 있어 준비를하고
그래도 듣고 나면 남는게 있어 온다고 헀더니
그러시냐고 하면서 이뿌게 웃는다
힘도 들고 젊은이들 에게 민페가 될까봐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하는데 까지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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