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먹을까 ?뭘입을까? 를 걱정하지 말라고하셨는데
하지만 내직업이 주부 이다보니
나는 매일 뭘먹일까? 가 제일 숙제입니다~
살기도 힘든데 왼 먹고사는 걱정 이냐고 하시겠지요?
하지만 사는게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아닌지요?
그럴바에는 이왕지사 잘먹고 잘살자는게 아니라
적은돈 들여도 맛있게 즐겁게 먹고 살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런데 매일 시장을 들러 봐도 항상 똑같은 찬거리가
정해진 자리에 그대로 지키고 있고....
콩국수, 칼국수 ,스파게티 ,모밀국수 ,수제비, 열무김치 국수,
면종류도 돌아가며 해줘도 일주일에 한번씩이면 족하고
매일 먹는밥은 그저 짭짤한 반찬이 최고인데
재료구입이 한국처럼 원할하지 않아서인지
매일 아이디어 짜내기가 이리도 어려운지....
여름철에는 조개젓 이나 황석어젓 밴댕이젓 도 한맛하는데
여기서는 구경하기가 어렵고
야채종류는 엄청스리 많지만 우리네 조리법에 맞지 않는게 많고
그렇다고 더운 여름에 매일 뜨거운 국 끓여서 드십시요~하지도 못하겟고
여름철 가족 입맛 다스리기가 힘이 드네요~
여기오시는 분들은 요즘 어떤거 먹고 사시나요?~
'오래된이야기 > 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외 좀 부탁해~ (0) | 2004.07.15 |
---|---|
우둔한 처방에 확실한 효과~ (0) | 2004.07.14 |
아침 풍경중에~ (0) | 2004.07.12 |
어제 내린비~ (0) | 2004.07.11 |
신나는 결혼기념일 선물~ (0) | 200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