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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에 관하여/찬바람님의 구약 에세이

[스크랩] * 성경을 읽기 전에 (1)

* 성경이란

 

1. 성경을 왜 읽어야 하는가?

 

 세상을 살다보면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먼저 성경을 읽을 일이다.

여행이나 휴식은 잠시 위안은 될 지언정 결코 안식은 될 수 없다.

너무너무 못 견디게 괴로울 때나 자살을 꿈꿀 때면 성경을 보라.

그러면 가슴속이 펑 뚫리며 시원한 바람이 통할 것이다.

아니, 우리의 삶이 얼마나 향기롭고 은혜로운 존재인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성경에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이유와 그 존재 가치를 발견할 수 있고, 자신이라는 사람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삶의 목표가 서게 되고 삶의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을 의미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성경을 볼 일이다.

그러면 심장에 힘이 솟을 것이며, 삶의 긍지와 자부심이 심장 밑바닥에서부터 활활 타오를 것이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없다면 어찌될 것인가?

아마도 인간 세계는 강자의 논리대로 힘 있는 자만이 살아 남을지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이라는 위대한 신이 존재하기에 지친 삶을 위로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성경을 읽으면 우리를 흥하게도 하고 망하게도 하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발견하게 되고, 인간이 왜 겸손하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그 실체를 파악하게 된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인간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관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가에 대해서도 함께 깨닫게 될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존재를 알려 주고, 우리의 미래를 확인해 주고, 삶의 의미를 제시해 준다.

그리고 우리가 영원히 머무를 천국 소망에 대한 꿈을 심어 준다.

따라서 우리가 볼 수 있는것, 만질 수 있는 것, 느낄 수 있는 것, 이 모두가 영원으로부터 와서 영원으로 돌아간다는 것도 함께 터득하게 된다.

 

 공자가 터놓은 길도 까다롭고, 여래의 무소유의 길도 험난하고, 노장의 무위의 길도 평탄하지 않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의 길은 걷기 쉬운 잔디밭 길이다.

불교처럼 삼천 배를 올릴 필요도, 유교처럼 복잡한 윤리에 구애받을 필요도, 이방교처럼 밤낮없이 엎드려 묵상할 필요도 없다.

오직 절대자인 하나님이 여호와이시라는, 그 사실 하나만을 믿고 경외하면 되는 것이다.

이보다 더 쉬운 믿음이 어디 있겠는가.

 

 하루하루를 욕심부리며 목에 힘을 주고 살 필요는 없다.

이웃을 볼모로 나만을 위한 삶을 살 필요도 없다.

서로가 벗이 되고 서로가 이웃이 되어 이 세상을 공동체로 살아간다면 온 우주는 정말로 살맛 나는 광장이 될 것이라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타일러 주고 있다.

 

 성경은 이해하는 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해시켜 주시는 책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어떤 대학자라고 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니다.

성경은 지식 이상의 지식의 책이다.

오직 택함을 받은 자만이 이해되는 책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이해시켜 주시려 들면, 무지한 사람이라 해도 쉽게 터득되고 목불식정의 인간이라도 용이하게 납득된다.

성경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서 있을 때만이 영이 열려지는 책이다.

출처 : 하나님(Logos)의 존재와 속성을 아십니까
글쓴이 : 찬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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