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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이야기/일상에서 잡다한 느낌들

"함께가는세상이" 나에게 오다

어제

부끄럽지만 이곳에 끄적대며 풀어 오던 수다 하나가

어느날 작은 핸드북 잡지사 편집 기자 언니 눈에 띄게 되어

책에 실리게 되고 그 책이 멀리 이곳으로 날아 와서

내손에 잡히게 되었다

 

책을 보는 순간 입가에 미소를 띄운채

얼른 수화기 들고 이책을 기다리던 남편에게

'여보 책 왔어요" 하고  알려주고~

순진한 우리남편 내가 무어그리 큰일을 한것처럼

좋아라 한다

 

책이 예쁘고  편한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전문가 들의 글들이 아니고 그저

우리 이웃들의 평범한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

하지만 가슴에 와닿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이야기들....

 

책을 다읽고 책을 만든 사람들 이름을 하나하나 훌터 봤다

모두가 마음 따뜻한 사람들일 거라고 짐작을 해본다

 

그러면서 걱정 되는건 이책이 단돈 1000원

광고도 단 두곳 밖에 없는데.....

이렇게 이쁜책 을 천원을 받고도 출판사가 괸챻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아마 우리도 작은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인가 보다

 

그래 책이 크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

은행이나 미용실 에서만 잠깐씩 들고 보는

광고 투성이   연예인 신변 이야기나 하는 두껍고

무거운 잡지 보다는

작지만 이세상 을 "함께가는세상" 으로 만드는

이작은 책이 더 많은 사람들 마음 속에 들거야 하고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일상이 단조로운 내게 찻아온

그리 적지 않은 행복을 느끼게 해주신

전능 하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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