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 여선지는 구스 여인을 취하여 결혼한 모세를
힐난한것을 보면 모세를 자기보다 높게 여기지 못하는
그 마음속에 에굽에서 백성들을 이끌어 내는 모세가
하느님의 능력을 자기보다 더 받은 것에 질투가 난 것일게다,
어찌 보면 모세는 누나인 미리암의 도움으로
이집트의 왕자로 살지 않았는가
하지만 하나님은 착한일을 하며 동생을 돌본 미리암보다
모세를 더 사랑 하셔서 훗날 모세는 히브리인들의 지도자가 되고
미리암은 그저 여 선지자로서의 역할이 되었으니
그 질투가 없을수 없겠지,
명년 3월에 특급호텔 개업을 준비중인 친구가 있었다
작년부터 호텔 얘기를 들으며 올 3월에 오픈을 하고 나서
북경을 방문 하겠노라고 약속 아닌 약속을 하였는데
그 오프닝이 뒤로 미루어 졌다는 거다,
전화로 얘기 하느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아뭏든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작년 봄 나에게는 생에 최고의 우환이 닦치고
그친구는 외제 승용차에 해외로 골프 여행 다니며
온갖 호사를 누리며 사는 이야기를 나에게 해왔다,
두사람이 출발선은 같았는데
아니 오히려 더 낳은 여건을 내가 가지고 있다고 하는게 옳았다
헌데 이제 삶의 중간쯤 다다르고 보니
왼지 나는 실패한 느낌이고 그친구는 성공을 달리고 있는것 같았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왜 그렇게 질투가 나던지...
나는 착한여자 콤플렉스를 벗지 못하고 착한 길만 선택하며 살아온것 같은데
나는 마음고생 몸고생 물질고생 모두 다 가지고 있고
그 친구는 외모를 열심이 가꾸고 능력있는 남자가 최고야 하는
인생관 이었는 데도 나하고는 틀리지 않는가 말이다
헌데 며칠전 전화 통화 하면서 호텔에 문제가 발생 하였다고 하니
내가 걱정을 해주어야 하는데 걱정이 되지 않는것을 보면
내속에 아직도 버리지 못한 악한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은가,
아직도 내가 그 친구 보다 낳다는 자만이 아닌 교만이 내속에 남아서
질투라는 더러운 죄를 피우고 있나보다,
물질을 주심도 성공을 주심도 주시는분의 마음 이시고
만드신 분의 자유 의지 이신데
내가 그 섭리에 순종을 하려 하지 않는것을 보면
아~ 믿음이 부족한 이 못난 여자여 어찌 할꼬~
질투가 모두 교만에서 비롯되는 것인가?
아니면 하느님의 섭리에 거역하기 때문인가?
세상을 우리 인간의 잣대로 판단하기 때문인가?
아직 바른 해답을 나도 잘모르지만
말씀적으로 보면 하느님이 주시는 데로 따라야 하는게
가장좋은 해법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인생을 중간쯤 살다가 보니 뒤바뀌어져 있는 사례가 허다 하다
분명 내가 더 낳은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는게 바로 그 무서운 질투 아닌가
상대를 높이기를 거역 하는것이 이 없어지지 않는 질투다,
그 많은 일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이며
허허실실 하면서 웃을줄 알고
남이 기뻐 할때 기뻐할줄알며
애통할때 애통해 하는 사람이 되어 줘야
괸챻은 사람 소리 듣는것 고사 하고
덜 외로울 텐데
언제 그렇게 되어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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