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좀 쉬게 하고 싶다
일상의 집안일도 가끔씩은 벅차게 느껴진다
피곤함에서 놓여 나고 싶다고 말하는것 보다는
마음없이 하는 봉사라 이름 붙인
노동에서 해방되고 싶다,로
표현 하는것이 더 진실된 언어일게다,
남편을 쳐다 보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하고
앞이 캄캄하기도 하지만,
카렌다를 좀 덜 쳐다 보며 요일을 망각하며 보내고 싶다,
마음으로는 절규를 하며
눈으로는 세상을 이겨 보겠노라고 부릅뜬채
최대한 크게 벌려 웃는 모양을 만들어 내는 입술도
이제는 조신하게 다문 입모양을 하고 싶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리더 인채 하며
어느 한 역할을 맡은 사람인척 하면서 하는 연극과
내가 마이 동풍이 되어 앉아 있는 역할도
이젠 지친다
사랑을 강요 받으며
없는 사랑을 만들어 내느라
무대에 선 연기자 처럼 어릿광대 짓을 하느라
내몸을 더 지치게 하였는지.......
어디 몇일이라도 나를 모든것으로 부터
해방시키고 싶다
하지만 어디에도 갈곳이 없다
그게 더 슬프다,
'이런생각 저런 마음 > 일상 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다스리기 힘든 질투~ (0) | 2006.05.10 |
---|---|
오늘 부터 주말 부부~ (0) | 2006.05.09 |
봉사를 마치고~ (0) | 2006.05.06 |
청소년들에게 전하다~ (0) | 2006.04.24 |
맑은 하늘이 너무 반갑습니다~ (0) | 2006.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