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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 저런 마음/일상 에서,

감기도 치료 하고 아주 힘든 권태도 치료 하고~

감기 덕분에 금요일 일찍  J 집사에게 전화 해서

식사당번을 다음주 당번과 바꿔 달라고 말하고

 

한 삼십 여분 뒤에 목사님께 전화 해서

토요일 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할것 같으니

주일날 뵙겠습니다,

 

선언하고 다시 편안하게 누워 잠을 청하였는데

모두 망가진 이상한 건물 안에서

사모님만 잡고 밥을 먹고 있다,

 

꿈을 깨고 일어나서 이상한 일도 있다 하고 생각 하였는데,

 

딩동~~♪

 

누구세요?

 

집사님 나야~~

아니 이시간 이면 여선교회의 시작 할텐데

누가 우리집으로....

하며 문을 여니 J 집사다

 

얼굴이 많이 상기 되어 있었다

 

앉아서 여차 여차 얘기를 듣고 보니,

몸을 추스르고 내가 조용히 말씀을 드릴려고 하였던 문제들이

그와 비슷 하지는  않지만 불거져 나온거다,

 

그래 아무리 하느님께 드리는 봉사라도

몸이 쇠하여 있는 상태 에서는 기쁨으로 드릴수가 없지

이미 둘다 갱년기 증상을 앓고 있으니

일이 즐겁지가 않고 노동으로 다가 왔기에

봉사가 아닌게지,  봉사 드릴수 있는 성도는 자꾸만 줄어 들고

몇 안되는 사람이 풀로 돌아 갔으니 이제 지칠데로 지친거다,

 

그래 우리가 다 갱년기 인데

쉬엄쉬엄 놀면서 일을 해야지

그동안 너무 쉴새가 없었다

 

그렇게 하여 다시 모이고 흩어지고 만나고 하며

 삼 사일을 기침을 하며 불순물을 뱉어내듯

마음속에 있는 앙금이나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두 쏱아 내어 놓으며 세로운 방법과 방향들을 찻아 내려고 애썼다,

 

 

그간의 또다른 성과가 있다면

사람과 사람사이를 가로막는 무엇인가가

바로 원인과 근원이 무엇인지도 알아 냈고,

 

또한 사랑은 마땅히 받아야 할사람에게 하는것이 아닌

사랑을 받을 자격은 누구에게나 있다는 결론에도 다다랐다,

 

 

마음속에 있는  천번 만번 "감사합니다" 는

단한번 입밖으로 나온만 못하고

 

기독인이 어쩌고 그사람 믿음이 좋고 어쩌고 하여도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신뢰가 우선이며

 

내가 한번 뱉은 말이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 올때는

독화살이 될수도 있으니

그화살을 받아서 다시 되돌리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도 내렸다,